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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경호처장 대한민국 국방부장관 후보자 김용현

by 아기 자동차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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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방부장관 후보자
김용현
金龍顯 | Kim Yong-hyun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출생
현직
국방부장관 후보자
재임기간

1. 개요[편집]

대한민국 육군 중장 출신 정무직 공무원.

육사 38기의 선두주자였으나 대장 진급에 실패하고 전역했다. 최종 보직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다.[2]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로서 대선 후보 시절 국방안보 분야 보좌를 담당했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경호처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국가안보실장으로 영전하는 신원식 국방부장관의 후임으로 국방부장관에 지명되었다.(9월 초 청문회 예정)

 

 

 

2. 경력[편집]

 

3. 생애[편집]

 

 

3.1. 군인 시절[편집]

1959년 6월 25일 경상남도 마산시(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태어났다. 마산월영초등학교(27회), 충암고등학교(7회)[6] 졸업 후 1978년 육군사관학교에 38기로 입교했고 1982년 3월 28일 졸업과 동시에 육군 보병 소위로 임관했다. 육사 동기로는 임호영, 위승호, 조성직, 최병로, 조현천 등이 있다. 졸업할 때 육군사관학교장상을 받았다.[7]

2007년 준장 1차 진급, 2010년 소장 1차 진급에 이어 2013년 10월 육사 38기 중 단독으로 중장 1차 진급을 한 최고 선두주자에다 중장 보직도 수방사령관-합참 작전본부장이라는 최고 알짜 보직을 맡았기에 대장 진급 0순위로 꼽혔다. 그러나 2016년 9월 19일 군 인사에서 중장 3차 진급자인 동기 임호영이 대장 진급과 함께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에 취임하면서 대장 1차 진급은 물을 먹었다.[8] 다만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이례적인 장성 인사가 종종 있던 일이라[9] 진급 가능성은 남아 있었다.[10]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 2017년 8월 8일 단행된 첫 대장 인사에서 정경두 공군참모총장(공사 30기 = 육사 38기 = 82년 임관 기수)이 제40대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에 내정[11]되고 한 기수 아래인 김용우(육사 39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되면서 졸지에 전역할 운명이 되었다. 이때 육사 37기 38기 39기등 무려 세 기수들이 한꺼번에 군복을 벗게 되었으며[12], 육사 38기는 39기와 함께 대장을 1명씩만 배출한 비운의 기수가 되었다.

후임자가 바로 정해지지 않았고, 당시 북한 도발 등 대북 변수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보직에 그대로 남아 두 달 가량 작전 총괄 업무를 유지하다가 2017년 9월 26일에야 서욱 중장이 후임자로 정해지면서 물러났다. 이후 육군인사사령부에서 전역 대기를 하다가 2017년 11월 30일 정년 전역했다.

3.2. 전역 이후[편집]

2021년 8월 윤석열검찰총장의 대선캠프인 국민캠프의 외교/안보 정책자문단에 김황록국방정보본부장 등과 함께 영입되었다.[13]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후 윤석열 정부의 가장 유력한 국방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과거 17사단장 시절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국방부장관 대신 경호처장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이야기가 국방부 주변에서 돌았고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정부의 첫 대통령경호처장으로 임명되었다.

3.3. 대한민국 국방부장관 후보자[편집]

2024년 8월 12일, 국가안보실장으로 옮기는 신원식의 후임 국방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다. 2000년 이후 육군 중장 출신의 국방부장관은 꽤나 드물었지만, 윤석열 정부에선 김용현의 전임자인 이종섭신원식 모두 육군 중장 출신이다.

전임자들과 공통점이 꽤나 있다. 이종섭과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기수를 뛰어넘는 파격 인사로 대장 진급이 원천 봉쇄돼 중장으로 전역했다는 점이 동일하다.[14] 신원식과는 수방사령관과 합참 작전본부장이라는 군내 최고 요직을 역임한 육사 기수 최고 선두주자이자, 그럼에도 이례적으로 대장 진급에 실패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결국 이 세 인물 모두 국방부장관에 기용되며 대장 진급 불발의 한을 풀었다고 볼 수 있다.

4. 논란[편집]

4.1. "역겹다" 발언 논란[편집]

2022년 3월 22일 집무실 이전에 대한 안보 공백을 우려한 청와대의 입장을 두고 '북한의 도발은 한 번도 도발이라 못하고 NSC(국가안보보장회의)도 소집 안 하고서는 안보 운운하는 것이 역겹다'는 요지의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었다. # 원문은 다음과 같다.

◆ 김용현> 네. 앞으로 협상의 여지가 있다는 것은 저도 충분히 공감이 되고요. 그동안 사실 수십 차례의 미사일 발사를 통해서, 도발을 통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부가 도발을 도발이라 말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어떠한 대응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런 어떤 안보 위기상황에서도 NSC를 연 적도 없는 그분들이 어느 날 갑자기 방사포 있지도 않은, 잘 확인도 안 되는 방사포 쐈다고 갑자기 NSC를 소집하고 안보 운운하는 이 자체가 굉장히 저는 역겹습니다. 좀. 이건 아닌 것 같아요.

◇ 김현정> 지금 표현이…

◆ 김용현> 안보 공백이 있다 그러면 분명히 어떤 안보 공백이 있는지를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아무런 얘기도 없이, 근거도 없이 안보 공백이 있다고 그러는데요. 국방부청사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하는 과정에서 군사 대비태세의 핵심부서가 합참입니다. 합참은 이전하지 않습니다. 그대로 그 위치에서 현재의 대비태세를 유지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안보 공백을 운운하면서 국민들께 불안감을 조성해서 호도하는 이 자체가 그들이 지금까지 해 왔던 그 행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임무가 뭡니까? 원활한 업무 인계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있지도 않은 안보 공백을 운운하면서 이렇게 자꾸 새 정부 정책에 대해서, 출발에 대해서 이렇게 방해를 하는 그런 행위는 어떻게 보면 국민의 뜻을 좀 저버리는 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팀장님, 지금 NSC를 한 번도 열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은 NSC은 그동안 열었었죠, 문재인 정부에서.

◆ 김용현> NSC를 열지 않았다는 게 아니고요. 그들이 도발을, 미사일을 발사 위협은 굉장히 우리 국민들에게 큰 위협이거든요. 그런데 그 전 세계적인 국제사회에서도 도발이라고 하는데 이 정부는 한 번도 도발이라는 표현을 안 했지 않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초반이자 남북정상회담 전인 2017년 7월 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주재한 NSC에서 북한의 도발이란 표현을 사용한 바 있었다. # 같은 해 9월 핵실험 때에도 그러했다. 그러다 남북정상회담 이후로는 자극을 피하기 위함이라는 명분으로 북한의 미사일이나 방사포 발사에 대해 도발이란 표현은 사용을 자제하고 미사일이나 방사포 발사를 '미상 발사체' 또는 '불상 발사체'(두 표현 모두 미사일 또는 방사포인지 알 수 없다는 뜻)라 칭하는 사례가 많아진다. #

문재인 정부NSC(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 현황을 보면 일단 북한의 군사적 행동이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 세계 정세에 따라 지속적으로 NSC를 소집했으며## 해당 발언을 하기 바로 이틀 전인 3월 20일에도 북한의 방사포 발사에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NSC를 소집했다.#

주재 현황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청와대북한 도발 등으로 긴급 NSC 및 관계장관회의를 연 것은 총 64번이며, 이 중 문 대통령은 17번의 회의를 주재했다(26.6%). 나머지는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했다.#

4.2. 국방부 인사 개입 논란[편집]

윤석열 대통령의 고교 1년선배이고 윤석열을 처음 만날 당시 충암고등학교 학도호국단장이었다고 한다. 육사 입학 후 연락이 끊겼다가 동문회 주소록을 통해 전화로 안부 정도 챙기던 사이였다고 한다. 군 생활을 마치고 2017년 전역 후엔 가끔 만나서 술 마시는 사이가 되었고 2020년 윤석열검찰총장 시절에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여 여러 군 출신 유력인사를 소개받게 되었다. 그리고 윤석열이 대선후보가 되자 학연을 배제해야 한다고 거절하였으나 여러 번 권유받은 끝에 캠프 인사가 되었다. 관련기사

이런 인연 때문에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이후 청와대 이전 TF 부팀장과 경호처장으로 대통령의 측근이 되었는데 2022년 10월 본인과 가까운 사이이고 이종섭 국방부장관윤석열 후보 캠프의 국방정책자문단 8인으로 활동했던 예비역 준장 조모씨를 2022년 8월 공석이 된 국방부 인사기획관에 내정하려 했다는 의혹이 생겼다. 이때 국방정책자문단을 이끌던 인물이 김용현이었기 때문에 김용현 사단이라고 불리며 문제시되었다. 이종섭 장관은 10월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이 사안을 추궁하자 극구 부정하였다. 관련기사

또한 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이종섭 국방부장관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국방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후보자인 신원식에게 “신 후보자가 육군사관학교 후배인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의 추천으로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됐다고 들었다”며 “과거 윤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는 발언을 했는데도 장관후보자로 낙점된 것은 경호처장과 관계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신원식 후보자는 “일부 호사가들이 그런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4.3. 경호처장 시절 과잉 경호 논란[편집]

과잉 경호 논란이 연이어 터지면서 지나친 심기 경호를 하는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4.3.1. 강성희 의원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강제 퇴장 사건[편집]

대통령경호처 소속 경호원들에게 강성희 국회의원을 끌고 나가라는 지시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언론사의 카메라에 김용현이 강성희 의원을 손으로 때리는 듯한 제스처가 포착되었다. #

4.3.2. 한국과학기술원 학위수여식 졸업생 강제 퇴장 사건[편집]

4.3.3. 진보당 김선재 예비후보 한국과학기술원 강제 퇴거 사건[편집]

5. 기타[편집]

    • 유튜브 장군의 소리 채널에 출연했다. 신원식 국회의원이 댓글로 자신의 육사 1기수 후배이자 수도방위사령관 - 합참 작전본부장 후임자[15]로 모든 면에서 본인보다 뛰어나다고 찬사를 올렸다. 아이러니하게도 둘 다 작전본부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대장을 못 달았다.#

 

6. 둘러보기[편집]

[1] 1993년생. 2017년 3월 20일부터 2018년 12월 13일까지 대한민국 육군특수전학교에서 특전병(특전화기 특기)으로 복무했다.

[2] 신원식 중장(육사 37기) - 엄기학 중장(육사 37기) - 김용현 중장(육사 38기) 순으로 합참 작전본부장 보직을 역임했으며 이중 엄기학 중장은 대장진급에 성공했다. 합참 작전 보직들인 합동작전과장(대령), 작전1처장(준장), 작전부장(소장), 작전본부장(중장)은 진급 가능성이 높은 요직이며 주로 육사 출신들이 보임한다.

[3] 육본 지휘관리과장-비서실장으로 박흥렬 참모총장의 임기 전체를 보좌하다 정권 교체 후 임충빈 총장 임명과 함께 야전으로 복귀했다. 박 전 총장은 박근혜 정부에선 4년 내내 장관급 경호실장을 맡았으며, 역시 대장 출신들인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 김관진 국방장관과 함께 4대 군 실세로 꼽혔다.

[4] 전임 사령관 신원식이 임기를 채 1년도 채우지 않고 합참 작전본부장으로 영전하여 사령관을 2년간 역임하였다. 육사 38기 중 유일하게 1차로 중장 진급을 했는데, 박근혜 정부 시절 박지만의 동기생인 육사 37기가 이례적으로 8명이나 중장으로 진급하는 바람에 38기가 불이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육사 한기수당 중장 진급자는 적으면 5명, 많으면 7명 수준이다.

[5] 2015년 5월 수방사 예하 부대인 제52보병사단 백마연대에서 발생한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해 육사 38기 선두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대장 진급은 힘들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그 우려를 무릅쓰고 동년 10월 27일 후반기 장군 정기인사에서 대장 진급의 지름길로 손꼽히는 자리인 합참 작전본부장으로 임명되었다. 현역이 아닌 예비역이 저지른 사고라는 점을 감안했던 듯하다.

[6] 예비역 대장인 김영식장군의 고교-육사 1년 후배다. 윤석열 대통령의 1년 선배이기도 하다.

[7] 당시 기사

[8] 물론 임호영 장군도 5군단장과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쳤기에 커리어가 많이 밀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전 계급 1차 진급을 한 김용현 중장에 비하면 진급 시기가 한참 밀렸기 때문에 의외로 보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합참 작전본부장은 수십년간 대장 진급 1순위 보직으로 당연시돠던 자리이기에 더더욱.

[9] 최초 해군출신 합참의장이나 3사 출신 합참의장이 모두 박근혜 정부에서 나왔다. 특히 최윤희 해군 대장 후임 합동참모의장 인선에서 누구나 육사 출신에다가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이었던 박선우 육군 대장이 합동참모의장에 취임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정작 임명된 사람은 3사 출신이자 상대적으로 한직으로 평가받는 제2작전사령관을 맡고 있던 이순진 육군 대장이었다. 여담으로 17사단장시절에도 직속상관이었던 수도군단장이 이순진 중장이었다.

[10] 통상 대장 2, 3차 보직인 합참의장과 참모총장, 이미 임호영 장군이 임명된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보직을 제외하면 야전군사령관 3자리가 남는다. 이순진 합참의장과 장준규 참모총장이 1년 반 정도를 재임했으니 교체가 후속인사에서 예정된 만큼 김용현 중장의 진급 가능성이 보였다.

[11] 합참의장은 청문회 대상이다.

[12] 다만 39기인 김완태제갈용준은 2차 보직을 임명받았다.

[13]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장성급 인사로 김용우육군참모총장(육사 39기), 이왕근공군참모총장(공사 31기), 최병혁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육사 41기), 전진구해병대사령관(해사 39기) 등이 있으며 이들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인사다.

[14] 이종섭도 육군총장에 육사 39기가 온 기수 물갈이 인사의 와중 육사 40기 동기 중에서 김병주김운용이 대장으로 진급하고 본인은 합참차장으로 전보되며 진급경쟁이 끝났다.

[15] 신원식의 작전본부장 후임자는 육사 동기 엄기학 대장(당시 중장)이었으며 엄기학 중장이 대장 진급 및 야전군사령관으로 떠나면서 김용현 중장이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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