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시구 연습 지도
롯데 박준우투수 192에 92kg 정도 좋은 신장을 가지고 있다
신장보다 더 좋아 보이는 것은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성격인 것 같다
퓨처스 올스타 중
투구 동작에서는 아쉬움이 있다
아직 투구 동작의 정립이 되지 않은 모습이다
던질 때 보면 스스로도 확신이 없이 던지는 모습이다
확신이 없는 것이 아니라면 투구 동작에서 오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단 골반을 놓치고 있다 골반을 놓치면 영점 잡기가 어렵다 영점 잡기가 어렵다기보다
직구가 떨어진다 자신의 직구에 만족을 하지 못하니 자꾸 힘이 들어가고 영점을 잃어버린다
그리고 하체도 무너진다 기둥이 되는 오른쪽 무릎이 킥을 하고 나가면서 3루 쪽으로 기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리가 살짝 크로스가 된다
이렇게 말하고 보니 공사할 때가 한두 군데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박준우 선수의 최대 장점은 성격인 것 같다
투구 동작의 부족함이 많아도 천천히 하나씩 해나가는 모습이 인상 적이다
기본적으로 겸손하면서도 차분하게 해야 할 일들을 하니 부족함이 많아도 경기를
진행할 수준은 된다 그러나 그 정도로는 1군 경기에서 자리 잡기는 어려워 보인다
분명 지금 안고 있는 투구 동작의 문제점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야 한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박준우 선수의 최대 장점은 성격인 것 같다
하나씩 천천히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해 나가듯이 투구 동작도 마찬가지다
무릎이 앞쪽으로 무너지는 것을 고치고 킥하고 왼쪽 다리 놓치는 것을 고치고
그러고 보니 두게만 고치면 끝이다 천천히 하나씩 차분하게 이 두게 가 되면
박준우 선수 다 된 것이다
플레이 스타일
포심 최고 구속은 144km/h를 기록했고 투심,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구사한다. 제구력과 구위도 준수하다는 평.
특히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어 향후 몸이 만들어진다면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