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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마산용마고 이서율

by 아기 자동차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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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기교파 투수다 왼손 크로스로 타자들이 보기 어려운 유형의 투수다

크로스로 투구를 하기는 하나 직구도 꾀 힘이 있는 볼을 던진다

변화구와 체인지업 컨트롤이 너무 좋으니 볼한두 개를 넣고 빼고 한다

1학년 선수가 팀의 에이스인듯하다

광주일고를 상대로 6회 2실점 중이다 일고 타자들이 이서율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서율 선수가 3학년 때 직구 평균이 135 정도가 나오고 지금처럼 공을 던진다면

상위권 지명도 가능해 보인다

 
 

[청룡기] 이서율 역투 마산용마고, 거함 대구상원고 격침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이번 청룡기 선수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대구상원고가 마산용마고에 덜미를 잡혔다.

9일 서울 양천구 신월구장에서 열린 제79회 청룡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청룡기) 32강전 경기에서 복병 마산용마고가 이동영-이세민이 버틴 대구상원고에 5-3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전날까지 1-0으로 마산용마고가 앞선 상황에서 폭우로 서스펜디드 선언된 상황이었다. 마산용마고는 이어진 4회 말 공격에서 상대 실책에 편승하여 2점을 추가하며 3-0으로 앞서갔다. 대구상원고 역시 5회 초 반격서 함수호가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마산용마고는 6회에 임노을의 희생플라이, 8회 대타 김주영의 쐐기 적시타로 5-2 스코어를 만들었다. 9회 초 수비서 석승민에게 적시타를 내주었으나, 가장 큰 고비였던 함수호와의 맞대결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끝나면서 5-3으로 종료됐다.

전날 우천으로 순연됐음에도 불구하고 대회 7일차에는 무려 세 번의 콜드게임이 나왔다. 서울고를 비롯하여 안산공고, 포항제철고가 콜드게임으로 16강에 올랐다.

※ 제79회 청룡기 쟁탈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과(대회 7일차)

서울고등학교 15-1 전북 한국마사고등학교BC (5회 콜드)

부산 경남고등학교 9-2 전북 인상고등학교

경북 포항제철고등학교 8-1 서울 우신고등학교 (8회 콜드)

경남 마산용마고등학교 5-3 대구 상원고등학교

경기 안산공업고등학교 10-0 경기 경민IT고등학교 (5회 콜드)

충남 천안북일고등학교 7-0 전북 광남고등학교BC

※ 제79회 청룡기 쟁탈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일정(대회 8일차, 7/10)

경기 청담고등학교 vs 대전고등학교(09:30)

전북 전주고등학교 vs 충북 청주고등학교(12:00)

서울고등학교 vs 강원 강릉고등학교(14:30, 이상 16강전 목동)

경기 충훈고등학교 vs 경남 김해고등학교(09:30)

경기 야탑고등학교 vs 광주 제일고등학교(12:00)

서울 덕수고등학교 vs 경남 금남고등학교(14:30, 이상 32강전 신월)

 

1학년 좌완투수 이서율 앞세운 마산용마고, 대구상원고에 5대3 승리

[청룡기 2회전] 마산용마고 16강 진출…이서율 "첫 선발 승리, 응원해준 팀에 감사해"

마산용마고가 1학년 좌완투수 이서율을 앞세워 대구상원고를 5대3으로 꺾었다.

마산용마고가 9일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 2회전에서 대구상원고를 5대3으로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대구상원고 타선을 잠재운 1학년 좌완 투수 이서율. 이서율은 7과 3분의 2이닝 2실점 3삼진 4피안타 5볼넷으로 호투했다. /양승수 기자

마산용마고는 9일 오전 서울 신월경기장에서 열린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2회전 대구상원고를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8일 4회초 비로 서스펜디드(일시 정지) 게임이 선언됐을 때 1-0으로 앞서고 있던 용마고는 이날도 1학년 좌완 투수 이서율을 등판시켰다. 이서율은 지난 8일 4회초까지 ‘노히트노런’으로 기록을 세우고 있었고 따라서 휴식 제한 없이 이어서 등판할 수 있었다. 전일 4회초까지 57개 공을 던졌던 이서율은 이날 일일 투구제한수인 105구를 꽉 채우며 7과 3분의2이닝 2실점 3삼진 4피안타 5볼넷으로 승리를 챙겼다.

아직 1학년인 이서율은 구속 130km 초반대 슬라이더로 상대 타자를 하나 둘 요리하기 시작했다. 이날 4회 1사부터 시작된 경기에서 첫 타자를 상대로 볼넷을 내주며 몸이 덜 풀린듯 보였지만 타자를 땅볼과 뜬공으로 손쉽게 처리했다. 이서율은 3-0으로 앞선 5회초 대구상원고 김민재와 이민준의 연속 안타와 ‘고교 외야수 최대어’ 함수호의 2루타로 2점을 내주며 3-2로 따라잡혔다.

그럼에도 이서율은 6회초 단 5개의 공으로 상대 타자 3명을 돌려보내고, 7회에도 삼자범퇴를 시키며 흔들리지 않는 투구를 보였다.

이서율은 이날 전까지 고교리그 5경기에 출전해 7과 3분의 2이닝만을 던지며 무실점 4탈삼진을 했었다. 이서율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선발에 이렇게 많은 이닝을 소화한 건 처음이다. 1학년인데도 선배들과 감독님, 코치님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힘이 났던 것 같다. 오늘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 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싶다”고 했다.

이후 8회 타자 2명을 남겨두고 일일 투구제한수인 105구를 모두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서율은 관중과 상대팀의 박수까지 받으며 내려왔다. 이어 지난 7일 선발 등판해 승리를 이끌었던 주태준(3학년)이 구원등판해 남은 1과 3분의 1이닝을 1피안타 3볼넷 1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

마산용마고는 4회 제승하(2학년), 최민상(1학년)의 안타로 3-0으로 앞서나갔고, 6회 임노을의 희생 플라이아웃으로 추격하는 대구상원고를 따돌리고 4-2로 리드를 지켰다. 이후 8회 1사 3루 상황에서 2학년 김주영이 안타를 쳐내며 5-2로 승기를 굳혔다.

대구상원고는 9회 2사 1,2루 상황에서 석승민이 안타를 쳐내며 3-5로 따라붙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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