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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No. 9 (1939~1942, 1946~1960)테드 윌리엄스 타격이론

by 아기 자동차 202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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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No. 9
테드 윌리엄스
Ted Williams
본명
시어도어 새뮤얼 윌리엄스
Theodore Samuel Williams
출생
사망
2002년 7월 5일 (향년 83세)
국적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미국
학력
허버트 후버 고등학교
신체
190cm / 92kg
포지션
투타
프로입단
1937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BOS)
소속 팀
보스턴 레드삭스 (1939~1942, 1946~1960)[2]
지도자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 결국 노자의 말이 맞았다 최상의 함은 하지 않는 것이다

몸이 하는 일이 1할이라면 마음이하는 일이 9 할이다 도는 하려 함이 없다고 했던가

테드 윌리엄의 타격을 분석해 보다 일단 분석할 기술 같은건 없다 테드의 타격을 보면

준비 동작에서는 손을 아래에 두고 있다 이런 자세는 준비 동작이 아주 편안하다

빽스윙은 앞다리를 뒤로 당기는 동작도 없고 그냥 공이 오니 공을 치러 나갈 뿐이다

그리고 치기 전의 손의 위치와 치고 나서의 손의 위치가 동일한 위치에 있다

그리고 공을 가장 맞출 수 있는 높은 확율인 수평 스윙을한다

그리고 스윙을 끝지 돌린다

여기서 우리는 무슨 타격 이론을 말할 수 있겠는가 그냥 공이 와서 공을 쳤을 뿐이다

이 이상도 이 이하도 없다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테드는 타격을 어떻게 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것은 구분 짓지 않아야 할 수 있고 그전에

마음 씀이 없다 대저 아는 것이 없음일 뿐이다 결국 나는 없다는게 무엇이지를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마음이 하는 일이 9할리라는 말은 마음이 비워 둬야

순수한 타격을 할 수 있다

티브이에서 나오는 선수들 뭔가를 엄청 하려고 한다 그런데 9할은 하면 할수록

계속해서 앞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뒤로 가고 만다

자 이제 선수들이 비운다는 개념 마음 씀이 없다는 말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https://youtu.be/60Xp_OVgIrk?si=9H9M_VB7CoM9W_fw

 

 

미국의 전 야구 선수. MLB 마지막 4할 타자이기도 한 야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타자 중 한 명이다. 통산 타율/출루율/장타율/OPS .344/.482/.634/1.116, WRC+ 187, 521홈런, 2654안타를 기록했다. 그의 출루율은 역대 1위이며, 타율 또한 라이브볼 시대의 1위다.[3

3.1. 타격 스타일[편집]

“옮길테면 옮겨봐라. 어차피 빈 자리는 많다. 아니면 넘기면 된다.”

테드 윌리엄스는 극단적인 당겨치기(풀 히팅)를 고수했고, 이 때문에 처음으로 특정 타자를 겨냥한 수비 대형인 '수비 시프트'가 탄생하게 되었다. 194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수 겸 감독 루 보드로가 좌타자인 테드를 아웃시키기 위해 필드 왼쪽에 좌익수만 남기고 모든 야수들을 필드 우측으로 옮겨버리는 엽기적인 시프트를 시도한 것.[19] 테드가 밀어치기를 한다면 무조건 안타가 되지만 끝내 선수생활을 마감할 때까지 이 시프트에 대항해 밀어치기를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하는데, 테드 본인은 "바깥볼은 반드시 밀어 쳐야 하며 맞출때는 공의 윗부분을 노린다"고 썼던 것처럼 자신의 밀어치기 능력을 공공연히 어필했기 때문에 이 내용만큼은 추종자 등이 날조한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 극단적인 당겨치는 타자가 된건 상기의 부상전력으로 바깥공을 밀어서 넘기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해석할 수 있다. 테드는 자신의 타격이론서에서 역대급 선구안과 엄청난 훈련에 의한 타격 메커니즘을 역설하였는데, 이는 순간순간의 팀배팅보다는 타자 스스로가 더 좋은 타자가 되기 위한 타격을 설명한 것으로써 "좋은 타자란 자기의 스트라이크존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나쁜 공에는 배트가 나가지 않아야 한다"라는 말로 설명 가능하듯이 그는 배드볼히팅이나 정황상 밀어치기하는 팀플레이어가 아니라 이상적인 타격을 연습하고 연구하는 구도자적 신념을 가진 선수였기에 나온 이야기다.

훗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2루수 조 모건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스프레이 히팅과 레벨 스윙보다는 풀 히팅과 미세한 어퍼컷 스윙이 훨씬 더 고차원적인 스윙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이는 곧 테드 윌리엄스의 타격과 일맥상통한다. 수십년 후 현재 스탯캐스트의 시대가 열리고, 투수들의 강속구에 맞선 타자들의 뜬공혁명으로 재조명되었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스트라이크 존 77분할 타율 (테드 윌리엄스의 저서 '타격의 과학(The Science of Hitting) 중)

3.2. 까다로운 성격[편집]

윌리엄스는 아무도 못말리는 괴팍한 성격 또한 가지고 있었다. 방망이를 관중석에 집어던지는 사고를 치는 등 19년 내내 팬, 매스컴과 충돌했다. 특히 언론과의 사이가 매우 험악했는데, 기자들에게는 '키보드의 기사(knight of keyboard)'라는 별명도 지어줬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어린이 암환자를 돕는 등 사회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걸 보면 그저 기자들과의 관계만 나빴던 것으로 보인다.[21]

사실 기자들과의 사이가 틀어진 이유는 다음과 같다. 어느날 윌리엄스는 펜웨이파크 홈경기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날린 후 환호하는 관중들에게 모자를 벗어 답례했다. 하지만 다음날 보스턴 신문에서 윌리엄스는 '건방진 신인'으로 묘사됐다. 이후 윌리엄스는 팬의 환호에 두 번 다시 모자를 벗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불거진 기자들과의 갈등은 1942년 보스턴 신문에 윌리엄스에 대한 '비운의 가족사'(부모의 이혼과 형의 투옥이 그를 나쁘게 만들었다고 기사화)가 소개되며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테드는 기자에게 침을 뱉은 적도 있다.)

얼마나 기자들과의 사이가 나빠졌나면, 1947년 양키스의 조 디마지오와 MVP 경쟁을 했을 때 보스턴 기자들은 테드가 아닌 디마지오에게 표를 던졌을 정도였다. 특히 결정적인 것이 스프링캠프 때 테드에게 욕을 먹었던 어떤 보스턴 지역 기자였는데, 그는 10위표 한 장조차 테드에게 주지 않아 조 디마지오의 MVP에 결정적인 수훈갑을 달성했다. 성적은 .343 32홈런 114타점(테드)과 .315 20홈런 97타점(디마지오)으로 상대가 되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테드 윌리엄스는 MVP를 3회 놓쳤는데, 윌리엄스는 통산 MVP만 2회이며 하나만 더 추가해 3회 수상했을 시 본즈(7회)에 이은 역대 공동 2위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테드가 얼마나 기자들과 사이가 안 좋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최훈의 만화.

3.3. MVP와 뉴욕 양키스[편집]

테드 윌리엄스는 커리어 대부분의 시즌들이 MVP 컨텐더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22] 의외로 MVP의 수상 회수는 2회 (1946, 1949)가 전부다. 흥미롭게도 그가 MVP 급 시즌을 보낼 때마다 그의 앞길을 막은 것이 라이벌 뉴욕 양키스의 선수들. 이유는 간단하다. 기자들이 언론을 기피하고 사이가 좋지 않았던 테드 대신 비교적 온화하고 사교적인, 그리고 테드가 뛰던 보스턴 레드삭스의 숙명적 라이벌인 뉴욕 양키스의 선수들을 MVP 투표 때마다 몰표를 주었던 것. 특히 스프링 캠프 때 테드에게 욕을 먹은 보스턴 지역의 기자들은 테드의 미친 듯한 시즌 성적에도 불과하고 10위표 한 장 테드에게 주지 않아 테드를 여럿 물 먹인 전력이 있다. 이후 알버트 벨 역시 기자단과의 극심한 갈등으로 인해 MVP를 모 본에게 뺏긴 전력이 한 번 있지만 테드는 적게 잡아도 자그마치 세 번이나 뺏겼다. 아래는 그렇게 MVP에서 물을 먹었던 사례.[23]

1. 1941시즌

테드 윌리엄스 : .406/.553/.735/1.287 홈런 37 타점 120 조정OPS 235[24]

조 디마지오 : .357/.440/.643/1.083 홈런 30 타점 125 조정OPS 184

4할 테드 윌리엄스 대 56경기 연속 안타의 조 디마지오. 당장 겉으로 보면 압도적인 스탯의 테드 윌리엄스였으나 MVP는 여지없이 온화하고 사교적인 뉴욕의 신사 조 디마지오가 가져갔다. 뭐 당시에는 디마지오의 56경기 연속 안타가 빅 이슈였고 윌리엄스 역시 인정한다는 인터뷰를 했으니 뭐 그렇다 치더라도...

2. 1942시즌

테드 윌리엄스 : .356/.499/.648/1.147 홈런 36 타점 137 조정OPS 216

조 고든 : .322/.409/.491/.900 홈런 13 타점 103 조정OPS 154

이듬해도 조정OPS가 200이 넘는 가히 신급의 성적을 올린 테드였지만 MVP는 역시 라이벌 뉴욕 양키스의 2루수 조 고든이었다. 심지어 테드는 이 해 커리어 첫 번째 트리플 크라운(홈런 타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볼넷 득점 총루타의 8관왕) 시즌이었지만 여지없었다.

3. 1947시즌

테드 윌리엄스 : .343/.499/.634/1.133 홈런 32 타점 114 조정OPS 205

조 디마지오 : .315/.391/.522/.913 홈런 20 타점 97 조정OPS 154

사실상 상대가 되지 않는 성적이었으나 기자들은 여전히 언론과의 전쟁 상태이던 테드 대신 조 디마지오를 선택했다. 이전 1941시즌은 4할 대 56경기 연속 안타의 대결이라도 있었기에 디마지오의 수상이 납득이 되었지만, 이 시즌은 그런 상징적 대결조차 없어 역사상 가장 아쉬운 MVP 선정으로 꼽히는 시즌이다. 참고로 이 시즌 테드는 커리어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에 성공했는데 역시 홈런 타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볼넷 득점 총루타의 8관왕이었지만 MVP 그런 거 없다. 당시에 출루율이나 장타율을 중시하는 개념은 없었어도, 타율이나 홈런, 타점은 계속 중시하던 시기인데 그것만 따져도 압도하는 테드가 못 받은 건 야구 기자들의 꼬장이라 할 밖에 없었다.

3.4. 참전[편집]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출격 준비 완료!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선수였던 테드 윌리엄스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2.5.22일 야구선수와 병행이 가능한 미 해군 예비역[25] 병으로 입대했다. "이 정도면 이혼하신 어머니를 부양하기 충분하다." 테드가 참전을 선언하며 외친 말이었다. 그는 해군 예비역 병으로 복무 중 해군 예비역 항공 사관후보생 과정에 지원하여 조종훈련을 받았다. 테드는 1944.5.2일 조종 훈련 이수 후 미 해병대 예비역 소위로 임관하여, 해군 비행교육대에서 F4U 콜세어 전투기 비행훈련 교관으로 해군과 해병대의 전투조종사를 양성하는 임무를 맡았다. [26] 2차대전 막바지에는 동원소집되어 진주만에서 실전 배치를 기다리던 중에 종전을 맞았다. 종전 후에도 동원이 해제되지 않아 1946년까지 복무했고, 동원 해제 후에도 계속 해병대 예비역으로 군에 남았다.[27] 그는 선수 생활의 절정이었던 만 24세에서 26세 사이에 군생활과 선수생활을 겸했고, 그 중 1년은 동원소집되어 현역처럼 복무했던 것이다. 그러다 해병대 예비역 대위로 진급하고 14개월 뒤인 1952.5.1일에는 다시 동원령이 떨어져서 한국전쟁에 파병되었다. 본인의 회고에 의하면 사실 한국전에 참전했을 때 재입대를 일부러 감행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으나 뜬금없이 해군에서 신체검사를 실시하더니 덜컥 동원소집 영장이 나와버렸고 테드는 지난 8년간 비행기를 몰아본 적이 전혀 없고, 교관 노릇만 실컷 했을 뿐 실전 경험도 없는 예비역을 뭣하러 끌어가려드냐며 투덜댔으나 예비역으로 계속 복무하는 것보다는 동원소집되는 것이 더 유리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8주간의 재교육을 받고, 한국 포항 K-3 비행장에 주둔한 미 해병대 제33해병항공전대 311해병공격비행대대에서 팔자에도 없는 F9F 팬서 제트 전투기를 조종하게 되었다. 당시 대대에는 나중에 해병대 소장까지 진급한 랄프 스팬저와 우주비행사와 상원의원이 된 존 글렌이 있었는데, 존 글렌이 테드 윌리엄스의 윙맨이었다. 1952년 4월 30일 보스턴은 다시 군복을 입게 되는 테드 윌리엄스를 위해 'Ted Williams Day'를 정했고, 이날 그는 디지 트라웃으로부터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통산 324호 홈런을 뽑아냈다. 모두가 이를 테드의 마지막 경기이자 마지막 홈런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후일 알게 되지만 그것은 모두의 오판이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테드 윌리엄스 대위는 해병 항공대의 F9F 팬서 조종사로 복무하며 총 39회의 전투 임무를 수행했다. 한번은 평양에 폭격을 퍼붓고 오는길에 적군의 대공포에 맞아서 망했어요가 될뻔 하다가 수원 공군기지에서 위험천만한 동체 착륙을 하기도 했는데, 당시 일화에 따르면 동체착륙 직후 테드는 걸레가 된 자신의 비행기를 뒤로하고 아무 일 없었던 듯이 밥먹으러 가버렸다고 한다. 그렇게 테드는 전투조종사 자격이 정지될 정도로 빡세게 복무했고[28] 전쟁이 끝나기 몇 달 전 1년간의 동원소집을 무사히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비행 자격을 상실할 정도로 빡세고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던 테드였기에 야구에 대한 훈련은 전혀 되지 않은 상태였다. 더구나 테드처럼 달팽이관이나 전정기관 근처에서 귓병이 발병하면 야구에 있어서도 크나큰 장애가 될 수 있었던 터. 그러나 그렇게 걸레짝이 된 몸을 이끌고 복귀한 테드는 37경기에서 .407의 타율에 13홈런 34타점이라는 신들린 타격을 선보였다. 그의 나이 만 34세였다.

테드 윌리엄스는 전성기 나이였던 1943~45년, 1952~53년을 군대에서 보냈다. 그가 만약 전쟁으로 인해 잃어버린 5시즌을 온전히 뛰었을 경우 그의 통산 성적은 어떻게 되었을까? 참고로 테드 윌리엄스의 참전 전후의 5시즌을 평균 내면 연 183안타 34홈런 124타점이 나온다. 3500안타, 700홈런, 2400타점의 기록이 꿈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잃어버린 기록은 훗날 1991년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The 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이란 명예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노년의 존 글렌테드 윌리엄스. 글렌이 우주왕복선 임무에 참여했던 1998년의 사진이다.

한편, 테드 윌리엄스는 한국전쟁 시기에 존 글렌과 같은 부대에서 근무했고, 복무 후반기에는 글렌과 함께 비행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글렌은 훗날 테드 윌리엄스를 최고 수준의 파일럿이었다고 회고했다.

3.5. 이루지 못한 우승[편집]

MLB의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들을 많이 남겼지만, 정말 불운하게도 월드 시리즈 우승은 한 번도 못했다.[29] 애초에 팀이 밤비노의 저주를 겪고 있어서 우승할 수 없었다. 이는 후배 야스트렘스키도 해당. 1946년에 그나마 한번 진출했지만, 세인트루이스에게 패하고 말았다. 당시 리그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은 세인트루이스가 브루클린 다저스와 단판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동안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과 연습경기를 가졌는데, 여기서 윌리엄스는 팔꿈치에 공을 맞았고 그 후유증으로 인해 월드 시리즈에서 타율이 2할에 불과했고 보스턴은 패했다. 결국 1946년 포스트 시즌이 선수로서 치른 유일한 포스트 시즌이었다.[30] 포스트 시즌 성적은 7경기 30타석/25타수 5BB/5K 5안타 1타점 2득점 .200/.333/.200 .533OPS.

4. 평가[편집]

통산 성적은 타율 .344[31], 출루율 .482[32] 장타율 .634[33] 2,654안타, 521홈런, BB/K 2.85개,[34] 1,839타점, 2,021볼넷(통산 4위)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으며 2,000볼넷을 기록한 선수들 중 유일하게 1,000피삼진 미만에 20년 이상 뛰지 않은 선수이기도 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트리플 크라운을 두번이나[35] 달성했던 두 선수 중 일원이다.[36] 또한 메이저리그 3년 선배이자 4살 선배였던 조 디마지오와의 경쟁은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들 중 하나로 꼽히며, 1941년 기록한 0.406의 타율로 인해 '마지막 4할 타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리고 미국 최고의 훈장으로 꼽히는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을 수여받은 13명의 야구인들 중 한 명이기도 하다.[37]

또 12번의 출루율 1위와 9번의 장타율 1위, 10번의 OPS 1위에 올랐으며, 통산 성적에서 역대 출루율 1위(.482) 장타율 2위(.634) OPS 2위(1.116)[38], wRC+ 2위(188), 순장타율 6위(.289)를 지키고 있다. 타율에서는 역대 10위이지만 그의 위에 있는 타이 콥, 로저스 혼스비, 트리스 스피커 등 선수들은 1920년대 이전 데드볼 시대에 데뷔한 선수다.

특히 놀라운 점은 선수로서의 최전성기인 24~26세 시즌과 32~34세 시즌을 2차 세계대전한국전쟁에서 군복무로 빠졌다는 것. 선수 경력의 4분의 1인 약 5년 반을 군대에서 보낸 결과 2,500안타 500홈런 1,800타점 2,000볼넷에 그쳤다. 팬그래프에서 전쟁이 없었다면 하는 가정하에 1943~1945년, 1952~1953년 예상 성적을 분석한 결과 9,976타수 2,387득점 3,445안타 679 2루타 98 3루타 648홈런 2,369타점 2,665볼넷 195 OPS+ 177.3 WAR 로 타점 역대 1위인 행크 아론의 2,297타점, 볼넷 역대 1위인 배리 본즈의 2,558볼넷, 득점 역대 1위인 리키 헨더슨의 2297득점을 누르고 타자의 기록이란 모든 기록은 거의 다 테드 윌리엄스의 이름으로 도배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삼진은 882개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39]

그가 활동할 당시의 리그 수준이 낮아 테드 윌리엄스가 타격지표에서 이득을 보았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가 데뷔한 이후 리그 평균 타율은 2할 5~6푼정도로 떨어졌으며 그가 활약한 시기동안 리그 방어율은 3점대 중후반정도를 유지했다. 한마디로 그의 무대는 1920~30년대의 불꽃같던 타격시대 이후로 오히려 투고타저현상이 두드러지던 시기였던 것이다. 또한 당시 리그의 상황을 굳이 고려하지 않더라도 비율 성적으로 베이브 루스와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이며, 참전으로 수년 동안의 공백을 겪었음에도 역대 통산 타격기록에서 10위 이내에 들어가고, 투고타저 흐름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타율이 1할 이상을 앞섰던 윌리엄스의 타격 능력은 그야말로 독보적이었다 할 수 있다.

상술했듯이 기록 면에서 보면 베이브 루스, 타이 콥과 함께 MLB 최고 타자 중 하나로 꼽힌다. 힘과 정교함이 모두 뛰어났으나, 루스는 장타와 어울리는 풀히팅 타격 기술(통산 장타율 1위, 통산 홈런 3위, 통산 출루율 2위), 콥은 탁월한 스피드를 활용할 다양한 배드볼 히팅 기술 및 주루 능력(통산 타율 1위, 통산 안타 2위, 통산 3루타 2위, 통산 도루 4위), 그리고 테드는 특출난 선구안을 이용한 타격 및 출루능력(통산 출루율 1위, 통산 장타율 2위)을 특징으로 가진 대타자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테드 윌리엄스의 진가라고 할 수 있는 출루율 기록은 90년대 후반~00년대 초반 이후에 본격적으로 조명받기 시작했고 통산 2위를 자랑하는 OPS도 1980년대 중반에나 나왔던 기록측정법이라, 한동안 그 실력에 맞는 대접을 받지 못하기도 했다. 참전 때문에 누적스탯이 타이 콥[40]이나 베이브 루스[41]에 비해 부족하기도 하고 보통 야구 관련 사이트에서 야구 역사상 최고의 타자를 뽑는다면 5위 안에 이 3명은 꼭 들어가는 편이다.[42] 특기할 만한 점이라면 테디는 누적 스탯이 부족해서 저평가를 당하는 경향이 강한데 아무리 그렇더라도 4~5위에는 꼭 자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두 자리는 로저스 혼스비, 루 게릭, 스탠 뮤지얼, 윌리 메이스, 호너스 와그너, 행크 애런 등이 나눠먹는다.

5. 연도별 성적[편집]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테드 윌리엄스의 역대 MLB 기록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1939
149
675
185
44
11
31
131
145
2
107
64
.327
.436
.609
1.045
7.1
6.7
1940
144
661
193
43
14
23
134
113
4
96
54
.344
.442
.594
1.036
6.7
6.6
1941
143
606
185
33
3
37
135
120
2
147
27
.406
.553
.735
1.287
11.0
10.4
1942
150
671
186
34
5
36
141
137
3
145
51
.356
.499
.648
1.147
11.6
10.5
1943
제2차 세계대전 참전 (군복무)
1944
1945
1946
150
672
176
37
8
38
142
123
0
156
44
.342
.497
.667
1.164
11.8
10.6
1947
156
692
181
40
9
32
125
114
0
162
47
.343
.499
.634
1.133
10.5
9.5
1948
137
638
188
44
3
25
124
127
4
126
41
.369
.497
.615
1.112
8.5
8.3
1949
155
730
194
39
3
43
150
159
1
162
48
.343
.490
.650
1.141
9.9
9.0
1950
89
416
106
24
1
28
82
97
3
82
21
.317
.452
.647
1.099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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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도별 성적[편집]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테드 윌리엄스의 역대 MLB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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