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로 창단한 고교야구부. 서울디자인고등학교의 전신인 동도공고는 럭비부가 유명했다. kt wiz 창단이후 일어난 고교야구 창단 붐과 더불어 생긴 고등학교 야구부이다. 고교야구계에서는 의미있는 창단인데, 서울에서는 2001년 이래 오랜만에 새로 창단한 야구팀이기 때문이다.[3]
신생팀이다 보니 전력이 약해 창단 후 2년 동안 주말리그 및 전국대회에서 아직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2016년 3월 27일 치른 주말리그 서울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5회 구원 등판한 소이현[4]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참고로 이날 경기 승리로 인해 0승 22패였던 통산 전적에서 1승을 추가했다.
201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소이현이 NC 다이노스에 지명되며 창단 처음으로 프로선수를 배출하게 되었다.
2019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팀 창단 이래 최초로 전국대회 8강에 진출했다.
2020년 청룡기 32강에서 개성고등학교를 11:1로 대파하며 16강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16강전에서 광주동성고등학교한테 1:12 5회 콜드패로 탈락했다. 이어진 대통령배에서는 소래고, 율곡고, 성남고를 차례로 이기고 팀 창단 이래 최초로 전국대회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경남고를 7:0으로 꺾고 올라온 강릉고. 그러나 이용준, 최용하 원투펀치가 투구수 제한으로 준결승에 등판하지 못하는 핸디캡을 안고 있었고 1회부터 대량실점하며 0-9로 패했다.
서울권 야구 명문고교와의 스카우트 경쟁에서 밀리는 형국이어서 우수한 선수들이 입학하지 않으나 편안한 팀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프로 선수는 3명을 배출했는데, 그 중 2명이 NC 다이노스 소속이다.
[1] 4대 메이저 + 협회장기
[2] 서울디자인고 운동부 소식
[3] 창단 당시 나온 기사에서는 덕수고등학교 야구부(1980년 창단) 이후 무려 33년만에 창단했다고 나왔는데 사실은 그 사이에 광영고등학교(1986년 창단, 1994년 해체), 한서고등학교(1987년 창단, 2005년 해체), 그리고 단발성으로 창단됐었던 한광고등학교(2000년 창단, 2002년 해체), 광문고등학교(2001년 창단, 2002년 해체) 등이 야구부를 운영한 바 있다. 그런데, 해체 팀을 전부 다 제외할 경우 33년만에 창단한 것은 맞다.
[4] 중학교 3년간 야구를 그만두고 강남 리틀야구부 주말 취미반에서 활동한 이색 경력을 가지고 있다.
[5] 나무위키 등록 선수만. 졸업 연도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