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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전남편 김한석에 분노…“죽일 수 있어서 이혼했다더라”

by 아기 자동차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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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배우 이상아. /TV조선
배우 이상아가 전남편 김한석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상아는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자신의 세 번의 결혼과 이혼 얘기를 털어놨다.

그는 이날 어머니와 함께 TV를 시청하던 중 전남편인 개그맨 김한석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을 보게 됐다.

이상아는 “나 이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었다. 미친 거 아니냐”라고 했다. 이어 “어린 작가였는데, 나에 대해서 잘 몰랐나 보다”라며 “어이가 없어서 거기 ‘K군(김한석) 안 나오냐’고 물으니 ‘아직 MC 하고 계신다’고 답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럼 전 안 한다. 주변에 물어봐라. 내가 왜 안 하는지’라고 말하고 끊었다”고 했다.

이상아는 “가끔씩 전남편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출연한 방송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 타이틀을 단 모 프로그램에서 ‘이혼은 죽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하는 거다’라는 얘기를 하더라.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남편과 4개월 살고 8개월간 별거했다. 결혼 두세 달 만에 촉이(느낌이) 왔지만 결혼했으면 책임져야겠단 생각에 끝까지 기다렸다”며 “밖에 나가 집에 안 들어오길래 무속인도 찾아가 800만원 돈 들여 굿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탄대로였던 인생에 이혼이란 첫 실패가 두려웠다. 이혼이란 흠집이 싫어 잘 살려고 했다”며 “하지만 결혼 1년 만에 이혼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한편 이상아는 1997년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이후 2000년 가수 겸 영화 기획자 전철과 재혼했다가 1년 만에 이혼했고, 세 번째 남편과는 2003년 결혼해 2016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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