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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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천
李惠踐 | Lee Hye-che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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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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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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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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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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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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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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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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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2차 2라운드 (전체 12번, 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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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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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2009~2010)
두산 베어스 (2011~2013)
NC 다이노스 (2014~2015)
애들레이드 바이트 (2015/16~2016/17)
멜버른 에이시스 (2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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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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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바른 리틀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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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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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천은 현역 시절 타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빠른 볼에 제구력이 불안하여
빈볼을 꾀나 많이 맞췄다 팔이 옆에서 나오는 스타일이고 더지는 스타일이 거칠러
타자 등뒤로 던지는 투구도 꾀난 많이 나왔다
투구 동작은 좋다 힘을 많이 사용하여 볼을 던져서 컨트롤이 좋지 않았지만 투구 동작은 간결하고
자연스러웠다 힘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밸런스가 자주 무너지는 경우가 보였다 직구의 스피드는
150킬로 이상의 힘이 있고 역동적인 직구를 던졌다 그리고 옆에서 나오는 140 이상의 슬라이더는
타자들의 말로는 공이 없어진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좋았다 직구의 위력이 좋아서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일본 리그도 진출하였다 통산 성적을 보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아주 강력한 공으로 강한 인상을
팬들에게 남겼다
거의 사이드암에 가까운 로우 쓰리쿼터 딜리버리가 특징인 좌완투수.[8] 강점은 구속과 구위, 그리고 내구성을 꼽을 수 있다. 최고 구속이 152km/h를 기록했을 정도로 빠른 공을 구사했으며, 슬라이더 역시 위력적이라 기량이 많이 떨어진 선수생활 말년에도 슬라이더는 꽤 준수했다. 써드 피치로 싱커를 구사했으나 일본에서는 포크볼을 구사했다고. 다만 구사율이 높지는 않고 실질적으로는 속구-슬라이더 위주의 투피치 피쳐라고 볼 수 있다. 내구성 역시 상당히 좋아 중간계투로 자주 출전하긴 하나 선발 투수로도 나올 수 있으며, 연투까지 가능한 고무팔. 베어스 시절 김인식 감독의 살인적인 혹사를 견뎌내고 해외 진출에 성공한 선수인만큼 내구성 하나는 매우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이혜천과 함께 노예의 쌍두마차였던 차명주는 2001년 84경기 91이닝을 던지는 등 살인적인 혹사를 견디지 못하고 아작나버린 점을 보면 이혜천의 내구도가 더 부각된다. 2007년 허리디스크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부상 전력도 없다.[9] 특히 회복력이 말도 안됐는데 선발 로테이션을 돌다가도 원포인트 릴리프로 출전하는 말도 안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대해선 본인이 출장기록에 욕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혜천이 속구와 슬라이더를 던져가며 3구 삼진으로 타자를 요리해내는 모습. 3구째에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에 꽉 들어차는 공으로 타자를 돌려세우는 게 압권이다.[11]
단점은 제구가 완전히 로또 수준이라는 점. 통산 BB/9가 4.64에 전성기를 구가하던 일본 진출 이전에도 BB/9가 4 밑으로 내려가본 시즌이 2006년과 2008년 딱 두 번에 불과하다. 그나마 전성기 시절에는 선발투수로 써먹을 수 있을 정도로 완전한 로또 제구력은 아니었으나[12] 혹사 여파와 허리디스크 부상 이후 제구력이 더욱 나빠졌다. 물론 부상 이전에도 제구력이 나쁜건 매한가지라서 이는 이혜천의 한계점으로 작용하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2002~2004년 3시즌간은 거의 불펜으로만 나섰다. BB/9가 3점대까지 내려간 2006년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부분만 봐도, 제구력이 조금만 더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다.
부상 이후에는 구위와 제구력이 모두 나빠지면서 이전과 같은 기량이 나오지 않았다. 특히나 구위 하락은 눈에 보일 정도라서 2008년 시즌에 이전과 별다를 바 없는 볼삼비와 BABIP을 기록하고도 평균자책점이 치솟았는데, HR/9가 안좋은 쪽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은 걸 보면 그 이유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투구 스타일이 좌완 사이드암에 가까운 데다 불같은 강속구에 불안한 제구력까지 갖춰지자 좌타자 한정으로 상승 효과를 일으켰다. 좌타자들 입장에서는 그 제구 안 되는 빠른 볼이 (이혜천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언제든 자신의 몸에 꽂힐 수 있는 공포를 가지고 타석에 들어섰으니... 덕분에 국내의 대부분 좌타자들 특히 네임밸류있는 타자들의 저승사자로 군림하기도 했다. 국내 시절 이승엽에게도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였으며, 양준혁은 현역 시절 이혜천이 선발 등판하는 날은 자원해서 라인업에서 빠질 정도였다.[13] 심지어 장성호는 이혜천을 껄끄러워하다 못해 진심으로 지긋지긋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이혜천을 한 번 상대하면 단지 그 타석 뿐 아니라 며칠간 타격감이 흐트러진다고 한다.[14] 그래서 이승엽 킬러나 다름없는 성적을 냈다. 정근우도 허리를 맞았지만 고의성 의심없이 바로 나갔다고 한다. 정수근이 박명환의 박명환야구TV에 출연 당시 술회한 바에 의하면, 타자는 투수에 대한 접근법이 보통 나오기 마련인데 이혜천한텐 '차라리 너 투구에 안 맞고 아웃될래'라고 말 할 정도로 제구가 좋지 않았다.[15] 2004년 6월 15일에는 만루상황에서 양준혁을 상대로 투땅을 유도해놓고 홈송구를 폭투로 날려버리기도 했다.
그런 덕분인지 자신의 공에는 자신감이 있는 모양. 카림 가르시아가 한화 이글스에 복귀한 이후 한 인터뷰에서 '내 공에 위압감을 느끼나. 한국인 타자들은 내 공에 맞을까봐 좀 두려워하는 편인데 당신도 그렇나'라고 질문하기까지 했다. 가르시아는 '당신 공이 들쭉날쭉한 것은 알지만 전혀 위압감은 없다'고 대답했고, 덧글은 이혜천을 까는 글로 가득했다. 이런 특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단적인 장면은 삼성과의 2008년 플레이오프로, 선발 김선우가 양준혁을 위시한 삼성 타자들의 눈야구로 조기강판되자 뒤이어 등판한 이혜천이 삼성 타자들의 선구안을 죄다 흔들어 놓고 정재훈이 등판하여 이혜천과는 반대로 정교한 제구력으로 셧아웃시킨 적이 있다.
또한 어깨가 강해서 이경필이 박명환야구TV에서 언급하기를, 이혜천이 몸푸는 도중에 잠실야구장 라인선상에서 공을 던졌는데 전광판을 맞추었다는 믿기 힘든 사실도 있으며, 이 사건은 박명환도 맞다고 확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