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랜더스 No.17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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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秋信守 | Choo Shin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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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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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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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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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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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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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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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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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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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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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SEA)
2007년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 (1번, SK)[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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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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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2005~200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06~2012)
신시내티 레즈 (2013)
텍사스 레인저스 (201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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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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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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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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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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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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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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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st The Current - 〈Legends Never Die》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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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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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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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링 히트 (MLB/20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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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람은 땅을 기준으로 살아간다고 했던가
추신수의 피지컬은 어릴 적부터 역대급 이었다 부산고등학교 시절
사직야구장에서 배팅을 치다 장외 홈런을 칠 정도로 이미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었다
남다른 피지컬을 가지고 있었던 추신수는 국내를 거치지 않고 바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
이 선택이 추신수에게 오히려 약이 된 것 같다

이대호가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때 본인보다 잘하는 선수는 추신수밖에 없었다고 할 정도로
추신수의 피지컬은 남달랐으나 아마 한국에서 이대호와 경쟁을 했다면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 것이다
피지컬이 아무리 좋다고 한들 기술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가 있다
추신수의 가장 큰 문제는 타격 시 골반이 앞으로 밀리는 것이다
이것은 고등학교 때부터 있었던 타격 자세다 골반이 밀리다 보니 백스윙을 하면서
손이 자세를 취하다 말고 바로 친다 골반이 밀리니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라도 몸은 이미 쳐야 한다고
신호를 보낸다 골반은 밀리고 손은 쳐지고 이정도 치는 것도 기적 같은 일이다
여기서 추신수의 피지컬이 커버를 친다 과거 WBC 출전 당신 추신수를 본 8개 구단 감독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손목 힘이 엄청나다는 거였다 추신수는 남다른 파워로 기술적 부족함을 커버했다
그러나 추신수가 기술적으로도 완벽했다면 엄청났을 것이다

아마시절 주 포지션은 투수였으며 졸업반 당시 연고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1차지명을 받았으나, 시애틀 매리너스와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맺으며 곧바로 미국에 직행하였다. 미국 진출 후 타자로서의 가능성을 더 높게 봤던 시애틀 구단의 권유로 타자로 전향했으나, 4년이 넘게 마이너리그에서 담금질을 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2005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승격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 이름을 올렸고, 2006년 클리블랜드[27]로 이적하며 잠재력이 만개해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다년간 장타툴을 갖춘 리드오프로서 확고한 주전급으로 자리잡았고, 이후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2013년 시즌 종료 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FA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년간 성공적인 MLB 커리어를 보냈다.
텍사스와의 계약이 끝난 2020년 시즌 이후 MLB 잔류와 국내 복귀를 두고 고심하다가, 마침 모기업이 바뀐 SSG 랜더스의 적극적인 구애로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28] 2021년부터 SSG 랜더스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22년 본인의 프로 커리어 첫 우승을 함께 하기도 했다.
2024년 시즌은 전임 주장이었던 오태곤의 뒤를 이어 SSG 랜더스의 주장직을 맡게 되었다. 아울러 이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하겠다고 일찌감치 예고하며 커리어의 황혼기를 맞고 있다.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야구선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MLB 사무국에서도 역대 가장 뛰어난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추신수를 선정하였다. 또한 광탈이 예상되긴 하지만 한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쿠퍼스타운 후보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선수로 뽑힌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 중 fWAR, bWAR가 가장 높은 선수이자 역대 아시아 출신 선수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커리어를 남긴 선수이다[29]. 2005년부터 2020년까지 MLB 통산 34.6 bWAR, 34.0 fWAR, 타율 .275, 출루율 .377, 장타율 .447의 비율스탯[30], 1671 안타, 218 홈런[31], 157 도루 등을 기록하였다. 개별 시즌의 주요 업적으로는 아시아 출신 최초의 20홈런-20도루를 포함한 3번의 20-20 시즌[32][33], 7번의 20홈런 시즌, 사이클링 히트,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 MLB MVP 득표[34], 한국인 야수 최초로 올스타 선정[35][36][37], 52 연속경기 출루기록[38] 등을 달성한 선수이다. 오랜 기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면서 꾸준한 타격 성적을 누적한 결과,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성적이 가장 좋았던 시기는 2009, 2010, 2013년. 이 시기의 추신수는 팀의 핵심 선수로서, 가장 견제를 많이 받던 타선을 이끄는 선수였다.
통산 bWAR 기준으로 그의 위상을 가늠해 보자면, 그의 bWAR는 34.6으로 +/- 1 범위 내에 위치한 다른 선수들 중 한국내에서 인지도 있는 선수들을 추려보면 에드윈 엔카나시온[39], 숀 그린, 켄 그리피 시니어, 마이클 브랜틀리, 크리스 카펜터[40], 코리 클루버[41] 등이 있고, 그보다 아래에 위치한 선수들로는 호세 아브레우[42], 저스틴 모노[43], DJ 르메이휴[44], 알폰소 소리아노[45], 애덤 존스, 헌터 펜스, 라울 몬데시, 빅터 마르티네즈, 자코비 엘스버리, 맷 카펜터, 브랜든 필립스 등이 있다.
아시아 출신 기준으로는 3위인데, 1위인 60 WAR의 스즈키 이치로와는 상당한 격차가 있는 2위 자리를 오랫동안 유지하다가 2023년 종료 시점 기준으로 오타니 쇼헤이에게 2위 자리를 넘겨주었다[46]. 이치로는 굳이 아시아인 분류를 하지 않아도 역대 최고수준의 교타자로 곧 명예의 전당에 오를 선수, 오타니는 그런 이치로보다도 후대에 더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수준이므로 이들의 업적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고, 31.0 bWAR인 다르빗슈 유의 경우는 2028년 42세 시즌까지 계약이 남아있어 추신수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추신수-다르빗슈 아래로는 마쓰이 히데키, 박찬호, 류현진, 노모 히데오, 다나카 마사히로 등 각자 뛰어난 전성기를 보낸 아시아인 선수들이 위치하는데 이들은 통산 17~21 WAR 정도로 34.6인 추신수와의 격차는 매우 크다[47].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범위를 좁히면 독보적인 수준으로, bWAR 수치가 서로 비등비등한 박찬호와 류현진에 비해 15 가량의 큰 격차가 있고 그 아래로는 비교가 무의미한 수준이다. 2021년 MLB 데뷔 후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높은 bWAR 효율을 보이고 있는 김하성이 있으나 그가 어떤 커리어를 보낼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른 시점이고, 그 외에는 논할 가치가 있는 후보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다.[48]

MLB 활동기간 중 가장 높게 평가받은 부분은 단연 출루 능력으로, 그의 통산 출루율 .377은 데릭 지터, 마이크 피아자와 동등하고 알버트 푸홀스[49]를 근소하게 앞서는 기록으로 그저 아시아 출신 치고 잘한 수준을 뛰어넘는다. 논란이 많은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시기에도 32~38세 기간에 .363의 출루율을 기록했고 상기 52경기 연속 출루기록 또한 35세 시즌에 이뤄낸 것으로, 출루능력에 한해서는 에이징 커브도 거의 없이 커리어 내내 좋은 평가를 유지했다.
전성기에 타율 .300을 기록한 컨택 능력, 그리고 풀타임 기준 20홈런을 매년 기대할 수 있었던 파워 또한 준수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커리어하이 타율과 홈런은 각각 .300과 24홈런으로 양쪽 다 MLB 정상급으로 인정받은 적은 없으나, 유독 부진했거나[50] 부상이 있었던 일부 시즌[51]만 제외하면 일정수준 이상을 꾸준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52]. 그리 높지 않은 타율에 매우 뛰어난 출루능력, 그리고 은근히 한방이 있는 파워 등이 더해져 기록 상으로나 이미지로나 OPS 히터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통산 도루 개수에 비해서 주루능력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은 편인데, 전성기 도루 성공률이 높지 않았던 점과 도루개수 대비 발 자체는 아주 빠르지 않다는 이미지 등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36세 시즌에 15 도루 1 실패를 기록하기도 했고, 통산 베이스러닝 수치 또한 양수대로 MLB 커리어를 마쳤으니 결론은 평균을 상회하는 생산성 있는 주자로 평가된다.
부정적인 평가로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고액의 장기계약을 맺은 후 기대치에 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점이 가장 크다. 타석에서는 제 몫을 했다, 30대에는 누구든 폼은 떨어진다, 그래도 7년 계약기간 다 채웠다, 다른 누군가에 비하면 나은 편이다 등의 반론들도 저마다 사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계약규모 대비 팀 기여도가 부족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또한 커리어 내내 생산성을 유지한 타격 능력에 비해 부족한 수비 능력이 지적되기도 한다. 경기 중계에서 보여지는 수비 능력에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이나, 세이버메트릭스 기반의 수비지표가 매우 안 좋게 나오는 유형이다. 레인저스 활동시기의 평가가 안 좋은 이유도 수비지표에서 WAR를 깎아먹은 것이 가장 크므로 사실상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53]. 상세 내용은 플레이 스타일 항목 및 논란 항목 등을 참조.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류현진의 커리어와 비교하면, 류현진은 커리어 하이였던 2019년 NL ERA 타이틀, 사이 영 상 2위 및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출전하는 등 고점의 임팩트에서 앞서지만, 다년간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동하며 유의미한 기록들을 남긴 커리어에서는 추신수가 월등히 앞선다.
불혹을 앞둔 만 39세에 KBO 리그로 와서도 자신의 강점인 출루 능력을 앞세워 역대 최고령 단일 시즌 100 볼넷(만 39세 3개월 13일)을 달성했고 역대 최고령 20-20 클럽(만 39세 2개월 22일)에 가입했다. KBO 리그에서 뛰는 동안 조정 득점 창출력(wRC+)은 137.4, 129.8, 123을 기록하면서 평균 이상(Above Average)인 115를 훌쩍 넘기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다소 낮은 타율을 기록했으나 이를 상쇄할 정도로 많은 사사구를 얻어냈고[54] 순출루율(IsoD)은 3년 연속 리그 1위를 유지하는 등 1번 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도 최정과 유이하게 전경기 출루 및 안타로 활약했고[55] 소속팀 SSG 랜더스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성인 무대 첫 우승반지까지 얻어낼 수 있었다.
2006년 7월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의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쳐낸 1호 홈런을 시작으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커리어 마지막 시즌인 2020 시즌까지 총 218개의 홈런을 쳐내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초 통산 200홈런 및 아시아 메이저리거 통산 최다 홈런 기록[56]을 보유하고 있다. KBO 리그에서는 2021년 4월 8일 한화 이글스의 닉 킹험을 상대로 쳐낸 1호 홈런을 시작으로 현 시점까지 통산 49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 7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의 백정현을 상대로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한미 통산 250홈런을 달성했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