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No.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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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金載潤 | Kim Jae-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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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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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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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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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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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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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cm, 91kg, 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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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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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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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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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ARI)
2015년 2차 특별 지명 (전체 13번, k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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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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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 (2009~2012)
[ 펼치기 · 접기 ]
kt wiz (2015~2023)
삼성 라이온즈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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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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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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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2027 / 58억원[계약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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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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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4억원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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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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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 《Psy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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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김재윤과 오승환이 얼마나 잘해주냐에 따라서 팀의 순위의
결정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재윤도 그렇고 오승환도 그렇고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이다 이 두 선수가 얼마나 버텨줄지가 삼성의 올해 성적이 달려있다
김재운 선수는 투구 동작이 아주 좋다 투구의 템포도 좋고 급하게 던지지 않으니
빈틈을 찾기가 어렵다 투구시 지긋하게 볼을 눌러 던지는 모습이 아주 좋다
보기에도 묵직한 공을 던진다 차분하고 투구 동작을 천천히 가져가니
투구 동작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
요즘 스 피드가 140 정도로 떨어졌는데 컨디션을 잘 회복해서
하루빨리 스피드를 회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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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4km/h 포심 패스트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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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km/h 슬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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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km/h 스플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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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포심 패스트볼의 구사율[5]이 높은 파이어볼러이다. KBO에서 측정된 최고 구속은 152km/h이며, 강한 악력을 바탕으로 수직 무브먼트가 심한 포심을 던진다. 2023 시즌 기준 포심의 상하 무브먼트가 상위 15%(30.8)에 달한다. 포심의 구종 가치는 11.4로 전체 6위이다.
또한 제구력도 좋은 투수이다. 통산 K/BB가 3.91이고 통산 BB/9는 2.48로 준수하다.[6] 몸에 맞는 공 또한 9시즌을 던지는 동안 단 6개에 불과할 정도다.
2016년에는 포심 일변도로는 힘들기 때문에 스프링캠프부터 존에서 밖으로 빠져나가며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는 구종인 슬라이더를 연마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투수의 슬라이더는 좌타자에게 먹잇감이 되었고, 2016년 김재윤의 슬라이더는 우타자 상대 피OPS가 0.320이였던 반면 좌타자 상대 피OPS가 1.333일 정도로 심각했다. 구종 가치 또한 -0.5일 정도로 좋지 않았다. 또한 주무기인 패스트볼에 비해 변화구의 제구가 잡히지 않아 공이 중앙으로 몰려 장타를 허용하는 경우가 생겼다.
2018년을 기점으로 종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구사하면서 좌타자 상대 피OPS가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개선되었고[7] 이에 따라 탈삼진 능력 또한 지난해 대비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8]
몇 년 간 연습해오던 스플리터 또한 2019년 당시 좌타자 상대 0.296의 피OPS를 기록함에 따라 당해 구종가치 2.8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김재윤의 제3의 구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2년에는 블론세이브가 지나치게 많아졌다. 스탯만 보면 준수하나, 볼넷을 허용하거나 실투로 인해 경기를 내주는 상황이 많아졌다.[9] BABIP도 2022 시즌 0.256으로, 2021 시즌(0.287)에 비해 낮고 2023 시즌(0.252)과는 큰 차이가 없다. 이 탓에 준수한 투수임에도 이상하게 중요한 경기마다 얻어맞는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FA로 삼성으로 이적한 이후에는 구속, 제구 등 거의 모든 세부지표가 심하게 하락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말 그대로 무툴 그 자체로 어떻게 연 평균 금액이 14억인지 의문인 수준의 기량을 자랑하며 삼성 팬덤의 뒷목을 잡게 하고 있다. 여러모로 2023년 좌완 이승현을 연상시키는 부진을 하고 있는데, 조정 평균자책점은 기존 시즌들에 비해 큰 차이가 없으나, 실질적으로는 에이징 커브가 의심될 정도로 모든 면에서 극심하게 퇴보했다. 김재윤은 플레이 스타일상 피처빌리티가 심히 부족한 파워피처형 투수이기에 직구의 구위가 안 통하면 쓸 수 없는 투수인데, 삼성 이적 이후 직구의 구위가 떨어지며 2024년 이호성, 2023년 양창섭, 좌완 이승현과 다를 바 없는 처참한 작은 육각형 투수로 전락했다.[10] 특히 5월까지만 4패-4블론-5피홈런을 달성하는 등, 근 10년 KBO 리그 마무리 투수 중 최악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어서 악성 계약으로 전락하는 것은 아닐지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이렇게 성적이 떨어지게 된 원인에는 라팍 문제, 노쇠화 등 여러 가지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데, 일단 라팍 문제라고는 보기 어려운 것이 김재윤이 맞은 홈런들은 죄다 상당히 대형 홈런이라 라팍 탓을 하기 힘들고 현재 김재윤의 조정 평균자책점은 커리어 평균과 큰 차이가 없다. 즉 김재윤이 부진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클러치 상황 때마다 못해서 패전/블론세이브를 많이 쌓고 있다는 점이 크다. 또한 신체적 면에서도 비시즌부터 매우 핼쑥한 모습을 보이며 체중이 심하게 줄어든 모습을 보여 이것이 구속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삼성 팬덤 사이에서 최근 밥 좀 잘 챙겨먹으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는 것이다.
김재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기복. kt 시절에도 기복이 너무 심하고 클러치 상황에서 못해 욕을 많이 먹었는데, 2024 시즌 들어서는 우완 버전 2023 시즌 좌완 이승현이라 봐도 될 정도로 기복이 지나치게 심하다. 잘되는 날에는 직구 평균구속 140대 중반이 찍히며 한 이닝을 넉넉하게 막으나 안 좋은 날에는 직구 평속이 130대 후반이 되며 아웃카운트도 못 잡는다. 그야말로 2023년 좌완 이승현의 재림인 셈인데, 삼성 팬들은 당연히 맨날 노닥거리고 성장세도 구린 3년차 신인 수준[11]의 투수에게 58억을 줬냐며 분노하고 있다. 그야말로 맥키넌과 함께 개판인 몸 관리로 이전 시즌에 비해 사기를 당한 수준으로 순수 기량이 저하되며 2024년 삼성의 14억짜리 무툴 듀오로 팀을 제대로 말아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