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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시 외곽에 위치한 LG 트윈스 2군인 챔피언스 파크의 영향 탓인지 리틀야구가 많이 발전을 했던 도시였다. 그 리틀야구를 뛰던 선수들이 점점 자라 고등학교 될 무렵, 타지로 떠난다는 사실을 인지한 구리시에서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관내에서 창단한 팀이 바로 구리인창고등학교 야구부였다. 프로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김진욱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하며 2000년 창단한 인창고 야구부는 창단 2년째인 봉황대기에 대형 사고를 쳤다. 윤석민을 축으로 한 1,2학년 선수들이 주축이 되면서 봉황대기 결승까지 오른 것.[2]결승에서 비록 청주기공에 2-15로 크게 지면서 탈락의 고배를 들었지만, 1,2학년 선수들이 일으킨 돌풍을 보면서 이들이 고3이 될 무렵에는 얼마나 강해질까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이들이 고3이 된 2002년과 2003년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04년 봉황대기 4강을 끝으로 이렇다 할 성적은 내지 못하고, 2009년에 팀의 에이스였던 김태훈이 부경고를 상대로 고교야구 역사상 두번째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것[3] 외에는 딱히 전국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낸 적은 없었다. 그러다가 2014년 좌완 에이스 정성곤을 앞세워 대통령배에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정작 4강부터 에이스인 정성곤이 아시아청소년대회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전력의 공백이 생겼고, 경기고를 이기고 결승까지는 갔지만, 결국 결승에서 서울고에게 3-20으로 패하면서 첫 우승의 꿈을 날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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