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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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No.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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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Max Scher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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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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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 마틴 슈어저
Maxwell Martin Scher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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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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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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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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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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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웨이 센트럴 고등학교 - 미주리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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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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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cm | 9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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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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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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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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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번, 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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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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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8~2009)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10~2014)
워싱턴 내셔널스 (2015~202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1)
뉴욕 메츠 (2022~2023)
텍사스 레인저스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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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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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2024 / $13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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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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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4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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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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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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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노히트 노런 (2015.6.20., 201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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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투수가 골반을 놓치면 공을 던지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표현할 정도로
골반을 잡고 던지나 못 잡고 던지는지를 아주 중요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200승을 넘게 한 맥스 슈어져는 완벽하게
골반을 놓치는 투구를 하면서도 200승을 넘게 하였다
뭐라고 해야 할까 일단 골반을 놓친 만큼 완벽하게 직구를 밀어 던진다
밀어 던지니 볼은 아주 더럽게 온다 골반을 놓치고 던지면 다리에서
허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어깨로 넘어간다 그러다 보니 팔이 올라올 여유가 없다
그러니 낮은 타점에서 공을 밀어 던질 수밖에 없다 골반을 놓치면 어떻게 되는지의
표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이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200승을 했다
그러면 내가 틀린 건가 틀리기도 하고 맞기도 하다 무슨 말이냐 하면 그때도 말했듯이
투구 동작과 스피드는 별 차이가 없다 조금은 늘 수 있겠지만 피지컬은 그냥 타고나는 것이다
슈어져의 직구는 일단 빠르다 모르긴 몰라도 전성기 때 최고는 100마일 가까이 나왔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까도 말했듯이 골반을 놓치면 공을 어떻게 던지는지의 표본이라 했다
그런데 왜 슈어저는 잘 던졌는가 또 이 상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대부분 선수들은 좋은 직구를 던지려고 한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일반적이 것들
그러나 슈어져는 그런 것이 없다 그냥 자신의 것으로 던진다 투구 동작이 어떻고
밀어 던지든 말든 타자를 상대한다 그러니까 직구가 그렇게 가야 한다는 마음에 집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냥 투구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공이 저렇게 가면 본인들이 견디지 못한다 공은 이렇게 가야 한다는
상식 때문에 그러나 슈어져는 왜 그것을 무시하고 던질 수 있었던 건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내 말이 틀릴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다고 설명한 것이다
골반을 놓치더라도 영점을 잡아서 던지면 된다 그러나 10에 9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것이 꼭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슈어 저처럼 그냥 영점 잡고 던지면 된다 물론 최고는 될 수 없다
물리적 이치를 거스르는 동작이 최고가 될 순 없다
그러나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냥 할 수 있는 능력 그냥 하는 능력이 첫 번째다
슈어져는 투구 동작이 어떻든 공이 어떻게 가든 그냥 했다 그냥 하는 것 이것이
가장 나를 확장해 줄 수 있는 능력이다
'215승 레전드' 복귀 6G 만에 또 2이닝 강판, 구속도 2㎞ '뚝'... 본인은 "피로감 느껴" 고백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리빙 레전드' 맥스 슈어저(40·텍사스 레인저스)가 6경기 만에 조기강판되며 우려를 자아냈다.
슈어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선발등판했으나 2이닝 만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1회부터 슈어저는 불안한 투구를 선보였다. 첫 타자 거너 헨더슨은 잘 잡아냈으나 애들리 러치맨에게 오른쪽 2루타를 맞았다. 2사 후에도 라이언 오헌에게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던 그는 헤스턴 커스태드에게 삼진을 잡아내며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다음 이닝 들어 슈어저는 무너지고 말았다. 2회 초 첫 타자 조던 웨스트버그에게 안타를 맞은 그는 콜튼 카우저도 볼넷으로 내보냈다. 득점권 위기에서 세드릭 멀린스가 기습번트를 대자 슈어저는 1루로 송구했지만, 그만 뒤로 빠지면서 선취점을 헌납했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도 라몬 우리아스가 중견수 앞 적시타를 터트리며 슈어저는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그는 두 타자를 내야땅볼로 잡아내며 2아웃을 만들었으나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스코어가 4-0으로 벌어졌다.
슈어저는 오헌에게 볼넷을 허용해 다시 2루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커스태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그런데 3회 초 마운드에 올라온 선수는 슈어저가 아니라 호세 우레냐였다. 슈어저가 이렇게 빠르게 강판된 건 워싱턴 시절인 2021년 6월 12일 샌프란시스코전(⅓이닝) 이후 처음이었다. 실점은 있었지만 투구 수는 53개밖에 되지 않았는데 왜 교체된 것일까.
마운드를 내려가는 맥스 슈어저. /AFPBBNews=뉴스1
미국 매체 NBC 스포츠에 따르면 슈어저가 밝힌 본인의 교체 사유는 '피로감'이었다. 그는 "투구를 할 때 피로감이 구위에 영향을 끼쳤고, 이는 로케이션까지 흔들었다"며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걸 느꼈고, 계속 있었다면 더 큰 부상을 당할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본인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슈어저는 "좋은 소식은 내가 더이상 활기찰 수가 없을 정도고, 긴장 증세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브루스 보치 텍사스 감독은 "2이닝 동안 투구 수가 많았다. 더이상 마운드에 둘 수 없었다"며 "슈어저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려스러운 점도 있다. 이날 슈어저가 던진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91.3마일(약 146.9㎞)로, 이는 시즌 평균(92.7마일, 149.2㎞)보다 꽤 낮은 수치였다. 무언가 썩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는 건 알 수 있었다.
올해 부상으로 출발이 늦었던 슈어저였기에 더욱 걱정스러운 징조다. 그는 시즌 전 허리 수술과 신경계 손상으로 3달 가까이 빅리그에 올라오지 못했다. 지난달 24일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서 돌아온 그는 6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 중이다. 점차 이닝을 끌어올리고 있었지만, 앞선 등판인 15일 휴스턴전에서 4이닝만 던진 데 이어 이번에도 조기강판되고 말았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슈어저는 올 시즌까지 통산 215승을 거둔 '살아있는 전설'이다.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2019, 2023년)을 차지했고 8번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는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7명뿐인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맥스 슈어저.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