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임정호 골반을 놓치지 않으려고 억지로 던지는 모양이 나온다
골반이 열리는 것을 막으려다 보니 팔이 올라올 수 없는 투구가 되고 있다
그래도 성공이다 골반을 놓치는 것은 막았다고 볼 수 있다
젤 중요한 것이 골반을 잡는 것이기에 그러나 골반을 잡는 방식을
바꾼다면 더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는 중심을 뒤에 두고 던지려는 마음이 강하다 보니 오히려 중심이
앞으로 더 잘나가는 현상이 생긴다 많은 선수들이 중심을 뒤에 두는 방식이
(오른 투수 기준) 오른쪽에 중심을 두고 몸이 나가지 않으려 골반이 회전하는 타이밍을 한 박자
늦춘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엉덩이에 중심이 다 쏠려있다
중심 뒤에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킥을 하고
나가는 동작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니 골반을 열리게 하지 않고 중심을 뒤에 두는 방법은 킥을 하고 나가는 동작에서
천천히 동작을 다하면 그만이다 많은 선수들이 이렇게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류현진의 투구를 보면 킥을 하고 오른 다리가 땅을 디디기 전에 오른 골반은 닫혀있고
왼쪽 골반은 이미 반쯤 회전 중이다 이제 여기서 왼쪽 골반이 회전하면서 오른쪽 골반을 열어라는 신호를 보낸다
이럴 때 이런 표현을 쓴다 다리가 땅을 디디기 전에 던져라 이렇게 던지면 마치 땅을 디디기 전에 던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것이 골반을 놓치지 않고 공을 던지는 방법이다
골반을 놓치지도 열리지도 않은 자세
위의 그림처럼 던지면 신발 안쪽만 땅에 끌리게 된다
만약 여기서 땅을 디디고 볼을 던지는 형태가 띤다면
이것은 공을 밀어 던진다고 할 수 있다 유희관 선수는 이런 식으로 공을 던진다 변칙적이지만 자신만의 동작을
만든 셈이다
팔이 아직도 펴지지않고 있다 이정도면 볼이 손에서 떠나기 직전 이어야한다
유희관의 볼을 타이밍 맞추기가 어려운게 일반선수들보다 볼을 더 오래쥐고있다
이런식으로 투구하는 투수가 리그에서 유일하기게 타자들이 적응하기가 어려 웠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