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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화 이글스 No.30 요나단 페라자

by 아기 자동차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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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No.30
요나단 페라자
Yonathan Perlaza
본명
요나탄 헤수스 페를라사[1]
Yonathan Jesús Perlaza
출생
메리다 주 파라모투카니
국적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베네수엘라
신체
175cm / 87kg
포지션
투타
프로 입단
2015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CHC)
소속팀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 (2015~2023)
[ 펼치기 · 접기 ]
티부로네스 데 라과이라 (2019)
아길라스 델 술리아 (2021/22, 2023/24)
계약
1yr / $1,000,000[3]
연봉
2024 / $600,000
등장곡
응원가
SNS

페라자 정말 이렇게 표현하기 싫지만 공을 진짜 페라자 정말

피지컬이 외국인 타자들 중에 기술은 별로 없고 정말 힘으로

동을 패버린다 페라자가 그중 하나다

 

 

기술 같은 건 개나 줘 버려란 듯이 빠따로 공을 후두려 팬다

피지컬 차이에서 오는 현상이라 보인다 마치 고등학생이

중학교에 가서 야구하는 느낌이다 여기서는 피지컬 차이로 가능할지

모르나 여기보다 큰 무대에서는 통할 수가 없다

 

페라자 한국에 있는 동안 공을 계속 페라자

 

2.1.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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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아마추어 계약을 맺고, 2016년에 루키 레벨인 도미니카 서머리그 DSL 컵스에 합류해 60경기 245타석 타출장 .256/.312/.386 OPS .698 3홈런 18타점 17도루 29득점 2루타 12개 3루타 4개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본토 루키 리그 팀인 AZL 컵스로 배치됐고, 25경기 109타석을 소화하며 타출장 .235/.278/.314 OPS 0.592 6타점 4도루 13득점 2루타 4개 3루타 2개를 기록했다. 이듬해인 2018년에도 AZL 컵스에 잔류해 50경기 200타석을 소화했고, 타출장 .312/.365/.404 OPS .769 1홈런 26타점 9도루 34득점 2루타 9개 3루타 1개로 발전한 성적을 냈고, 이를 바탕으로 시즌 말미에 로우싱글A 구단인 유진 에메랄즈에서 2경기를 뛰었다.

2019년에는 로우싱글A에서 시즌을 시작해 25경기 108타석 타출장 .293/.333/.434 OPS .767 1홈런 9타점 5도루 11득점 2루타 9개 3루타 1개를 기록했다. 이후 싱글A 사우스벤드 컵스로 승격됐으나 27경기 97타석을 소화하며 타출장 .238/.333/.333 OPS .666 1홈런 11타점 11득점 2루타 5개로 부침을 겪었다.

2020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이너 리그가 전면 취소됐는데, 전후 성적 차를 고려하면 이 기간 동안 벌크업 등을 통해 힘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하이싱글A로 재조정된 사우스벤드에서 2021시즌을 맞이한 페라자는 99경기에서 타출장 .280/.350/.479 OPS .829 15홈런 64타점 6도루 54득점 2루타 24개 3루타 1개로 장타력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보여줬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더블A 테네시 스모키스로 승격돼 주전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성적은 124경기 547타석 타출장 .250/.358/.492 OPS .850 23홈런 73타점 15도루 81득점 2루타 36개 3루타 3개. 이 즈음부터 타석 접근법을 확실히 바꾼건지 장타와 삼진, 볼넷이 동시에 늘어났는데, 삼진은 개인 최다인 127개를 기록했으나 볼넷도 마찬가지로 개인 최다인 72개를 골라냈다. 타석당 볼넷 수도 2021년 0.09개에서 2022년 0.13개로 40% 이상 늘었고, BB/K도 0.42에서 0.57로 좋아졌다.

2023년에는 전 시즌의 좋은 활약에 힘입어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최종 성적은 121경기 543타석 타출장 .284/.389/.534 OPS .922 23홈런 81타점 13도루 100득점 2루타 40개 3루타 2개로, 더블A에서의 모습보다 더 발전했다. 지난해 72개/127개였던 볼넷/삼진도 76개/119개로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했다. 성적도 훌륭한 데다 나이도 콜업할만큼 차서 메이저 리그 기회를 받을 법도 했지만, 컵스 로스터에는 이안 햅, 스즈키 세이야, 코디 벨린저, 마이크 터크먼 등 외야수가 꽉차서 콜업은 되지 않았다.

2023년 11월 6일, 마이너 리그 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왔다.

2.2. 한화 이글스[편집]

2023년 11월 19일, 총액 100만 달러[7]의 계약을 맺고 2024 시즌에 한화 이글스에서 뛰게 되었다. KBO와 NPB의 여러 구단이 노렸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비에 대한 의문으로 인해 눈치만 보던 중 한화 이글스가 발빠르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시즌 팀 타율 최하위권이었던 한화 입장에서는 당장 강력한 타격 옵션이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수비 능력은 크게 개의치 않고 트리플A에서도 검증된 방망이를 갖춘 페라자를 선택했다. 페라자 입장에서도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마이너리그 생활 보다는 KBO 등 해외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이면 FA신분으로 빅리그가 보장되는 대박 계약(ex. 에릭 테임즈, 메릴 켈리, 에릭 페디 등)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 끌린 것으로 보인다. 이 덕분인지 경기를 대하는 태도 등에서 마치 FA로이드를 맞은 것처럼 매우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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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는 이전에 제라드 호잉이 사용하던 30번을 배정받았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2019년까지는 한 시즌 최다 홈런이 3개로 장타와는 거리가 먼 선수였다. 하지만 코로나-19 공백기를 거친 다음 급격한 장타력에서의 향상이 이루어지며 하이 싱글A에서 15홈런, 더블A와 트리플A에서 23홈런을 때려냈다.

페라자의 장점이자 특징이라고 한다면 넘사벽급 엄청난 배트 스윙 스피드에 기반한 양질의 타구 생산 능력. 야구선수치고 작은 체구인 175cm의 신장을 가지고 있으나 특유의 탄력과 작지만 근육량이 높은 탄탄한 체구에서 나오는 낮은 무게 중심을 활용한 특출난 보디 밸런스와 파워를 토대로 시원하고 빠르게 내지르는 레벨스윙이 인상적이다. 이러한 재빠른 배트 스피드를 무기로 160km/h를 넘나드는 빠른 타구 속도에 컨택 툴과 장타 툴까지 겸비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즉 적극적으로 어퍼스윙을 통해 퍼올리는 선수는 아니지만 워낙 스윙 궤적이 빠르고 타구 속도가 좋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라면 장타에 그칠 수 있는 공을 담장을 넘겨버리는 것. 선구안도 준수해서 공도 잘 골라낸다. 다만 잡아당기려는 성향이 강하다 보니 떨어지는 공에는 살짝 약한 편이고, 컨디션이 좋지않을땐 온갖 나쁜공에 배트가 나가는 성급함은 페라자 본인의 적극적인 성격으로부터 비롯된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홈런이나 적시타 하나만 쳐도 강렬한 쇼맨십을 보여줬던 2024시즌 초반과는 다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이러한 단점을 고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워낙 강력한 모습을 보인 시즌 초반기에는 공격에 있어 딱히 약점이 없는 선수로 평가 받았으나, 페라자도 사람인지라 시즌이 흘러가며 타격에 있어서도 약점이 어느정도 드러나고 있다. 바로 7시 방향 몸쪽 떨어지는 브레이킹 볼에 상당히 약하다는 것인데, 네이버 핫콜드존 기준으로도 다른 존에 비해 확실히 타율이 낮다. 특히 페라자가 좌타석에 서게 되는 우투수[8] 기준 스플리터,포크볼,커브가 이 존에 들어올 때는 속절 없이 배트가 나간다. 다만 다른 존에 들어오는 타 구종은 여지 없이 때려내기 때문에 이런 약점을 감안해도 한화 이글스에서는 최상위권 타자임이 분명하다.

또 다른 특징이라면 주루 툴도 겸비하고 있는, 진루 시에 적극적으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것. 메이저에서 항상 10도루 이상을 기록하면서 20-20에도 도전할 수 있는 포텐셜을 증명했다. 특히 한화에게는 이 장점이 더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페라자가 오기 전까지의 한화는 대주자급 요원이라고 할 수 있는 자원이 팀 내 최다 도루인 13도루를 기록한 이원석 외에는 없었으나 페라자가 오면서 전보다 뛰는 야구를 더 많이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팀에서도 주루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듯 페라자를 2번타순에 지속적으로 기용하고 있다. 다만 후술할 유연성의 부족으로 인해 주루센스는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도 스피드 자체는 괜찮아 한 시즌에 10도루 정도는 달성할 수 있다.

거기에 스위치 히터로서의 면모도 훌륭하다. 위에서 나온 해당 움짤에 시범경기에서 우투수를 상대로 좌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내고 마이너리그에서 우타석 홈런도 종종 날려대는 등 양타자로서의 면모도 기대할 수 있는 타자다.

수비는 상당히 불안하다. MLB 언론에서는 '재앙'으로 표현할 정도로 나빴으며 KBO 기준으로도 호수비를 보여주기는 하기에 아예 폐급은 아니나, 문제는 매우 기본적인 수비에서 하자가 심각해 종합적인 평가는 나쁘다. KBO에 온 후의 모습을 보면 중견수는 안 돼도 코너 외야는 무난하게 소화할 수비력은 보여주었으나 기복이 있다. 호수비도 몇 차례 선보이고 있으며, 어깨, 송구 정확도는 좋은 편이지만, 포구와 낙구지점 판단 면에서 좋지 않은데, 아주 가끔 가다가 정신줄을 놓고 평범한 안타 타구를 뒤로 흘리거나 뜬공을 제대로 못 잡는 등의 실수가 발생하고 있다. 그때문인지 어지간하면 수비 미스가 실책으로 기록되기 힘든 외야수임에도 실책 수가 상당히 많다.

이러한 단점은 유연성의 부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페라자는 키가 작지만 온몸이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을 만큼 단단하며, 힘이 좋다는 장점이 있으나,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약점도 존재한다. 실제로 페라자의 수비나 주루 장면을 보면 무언가 뻣뻣하고 어정쩡하게 뛴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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