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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개성고등학교 야구부

by 아기 자동차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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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고등학교 야구부[1]
(Gaesung High School)
창단
소속 리그
부산권
감독
우승 기록[2]
4회
홈페이지
대회
우승
준우승
4강
-
1회(1979)
-
2회(1946, 1964)
1회(1960)
3회(1979, 2008, 2019)
1회(1975)
2회(1960, 1999)
1회(1974)
1회(1976)
-
1회(1981)
-
-
-

1. 개요[편집]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소재 개성고등학교에 위치한 야구부.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야구부이다. 하지만 우승 횟수로는 경남고부산고에 밀리며 예전 상고 라이벌이던 부경고와 비슷하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 지역 예선을 뚫고 1921년 고시엔에 출전해 8강에 오르기도 했다. 다만 조선인으로 구성된 야구팀은 아니었고 조선인으로 구성된 고교야구 팀이 8강에 오른 것은 1923년 휘문고보가 유일하다.

개성고의 첫 우승은 아직 6-3-3 교육 시스템이 완성되기 전이라, 고등학교들이 중학교로 불리던 시절이었다. 부산상업중학은 1946년 초대 청룡기에서 당대 최고의 선수들로 야구계의 전설이 된 경남중의 장태영, 광주서중의 김양중, 동산중박현식을 모두 제압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부산상고-개성고 출신으로 야구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은 김응용이지만, 고교 시절에는 그리 인상적인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오히려 부산상고는 하현승이 졸업한 후인 1960년에 청룡기와 황금사자기 모두 결승에 올랐다. 다만 당대 최강의 전력을 구축한 경동고에 패하면서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다. 부산상고의 두번째 전국 메이저 대회 우승은 4년 뒤에 강병철의 호투 속에 이루어졌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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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도에 이은 두번째 청룡기배 우승 기념 사진.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강병철

이후 고교야구의 전성기인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부산상고는 이형 감독[4]의 지휘 아래 1975년 노상수의 활약으로 중앙고를 1:0으로 제압하고 황금사자기 첫 우승에 성공했고, 다시 1976년에는 부산상고 동문 성기영 감독의 지휘 아래 선린상고를 누르고 봉황대기 우승을 차지했다. 우수한 인재들이 모이면서 전성기가 이어지나 싶었지만, 여기까지였다. 1979년 윤학길을 앞세워 대통령배 결승에 올랐지만, 고교야구의 아이돌 윤석환, 박노준, 김건우가 모인 선린상고에게 1:15라는 충격적인 점수로 대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이 준우승 이후, 다시 전국대회 결승에 올라가기까지는 20년의 시간이 걸려야 했다. 심지어 대회 성적은 부진해도 뭔가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라도 있어야 하는데, 1980년대 내내 이렇다 할 선수도 배출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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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부산상고 동문 조호성 감독이 부임한 뒤 팀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오랜 침체기를 무너뜨린 것은 1999년으로 황금사자기 결승에서 투타 모두에서 활약한 채태인을 앞세워 결승까지 올랐지만, 결승에서 만난 군산상고의 좌완투수 이승호에게 완투패를 당하며, 3-11로 패하면서 우승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이듬해 2000년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채태인과 이승화, 차정민 등이 주축으로 결승까지 진출하였고, 결승에서 경남고를 상대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곽동찬(2001~2003), 김상재(2004), 진동한(2005~2006), 김상재(2007~2011) 감독이 차례대로 팀을 지휘했다. 진동한은 경북고 졸업생이고 곽동찬과 김상재는 부산상고 졸업생이다.

2000년 화랑대기 우승 및 2003년 모교에서 대통령이 배출되면서 뭔가 활력을 찾은 부산상고 야구부는 2005년 일반고 전환(개성고등학교로 교명 변경)과 함께 고교 무대에서 우수한 선수를 수급하기 시작했다. 당시 삼성 라이온즈 사장이었던 김응용이 모교 야구부 후원회장을 맡아 직접 중학 무대의 우수한 선수를 끌어오기 시작[5]한 것이다. 마산중에서 뛰다가 분당 매송중으로 전학간 좌완 김민식한테 개성고를 추천한 인물이 바로 김응용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전국대회에서 4강 정도로만 만족해야 했고[6], 4번 타자이자 주전 포수로 활약했던 박동원을 바탕으로 다시 부흥기를 이끌었으며, 지방대회인 무등기화랑대기에서 2009년 우승을 차지한 것이 마지막이다.

 

2012년부터 2015년은 부산상고 졸업생 노상수가 지휘봉을 잡았다. 가장 기대를 많이 걸었던 심재민의 고3 시즌인 2013년은 심재민이 부상으로 허무하게 시즌을 날리면서 결국 이렇다 할 성적 없이 끝나고 말았다.

2016년부터 2021년은 부산상고 졸업생 정원욱이 지휘봉을 잡았다. 2019년 청룡기에는 주축 투수 최세창의 활약을 앞세워 16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야탑고를 꺾었고 8강전에서는 효천고에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2008년 이 대회 이후 11년 만에 전국대회 4강에 올랐다. 그러나 야탑고전에서 103구를 던진 최세창이 더 이상 등판하지 못한다는 핸디캡을 이겨내지 못하고 준결승에서 강릉고에 2-5로 패해 20년 만의 메이저 전국 대회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2020년 청룡기 32강전에서 서울디자인고등학교한테 1-11로 대패하며 탈락했다.

2022년 정원욱이 감독에서 물러나고 천북일고 졸업생인 지연규가 지휘봉을 잡았다. 3월에 펼쳐진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에 백송고에 12-5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스타트를 잘 끊었다. 2회전 대구상원고등학교 야구부와의 경기에서 8회초 2득점하며 3-3 동점을 만들었으나 8회말에 상원고에 1실점(결승점)을 내주며 3-4로 아쉽게 패했다.

2023년 청룡기 1회전에서 서울 우신고에 1-2로 패했다.

 

2. 여담[편집]

  • 박동희 기자가 노무현 대통령과 이 학교 야구부에 관한 기사를 썼었다. ##
  • 2014년 뜬금없이 해체 위기에 몰렸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다.
  • 모자의 심볼 마크가 2003년부터 2017년까지 롯데 자이언츠가 썼던 'G' 심볼 마크와 거의 같다. 롯데의 'G' 마크가 주황색이라면 개성고의 'G' 마크는 은색이다. 과거 개성고 유니폼이 파란색이었던 시절에는 흰색 마크를 달았다.
  • 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1차 지명을 배출한 학교다. 주인공은 투수 이민석. 이민석이 지명된 2022년 드래프트를 끝으로 1차 지명이 폐지되면서 1차 지명이 다시 부활하지 않는 이상 이민석이 롯데의 마지막 1차 지명으로 남을 전망.
  • 유독 개성고 출신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사회면에 나올 정도의 심각한 사건사고를 여러 번 일으켰다. 때문에 삼성 팬들이 개성고 야구부를 보는 시선이 다소 냉랭해진 편. 주요 사건은 다음과 같다.
  • 채태인 : 2008년 프로야구 도박 사건
  • 윤성환 : 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 2015년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사건, 승부조작 미수 사건
  • 신동수(2001) : 신동수 SNS 막말 파문
  • 많은 야구감독을 배출했다. 김응룡의 고교 동기 이형은 부산상고, 경남고, 부경고, 동아대 감독을 역임했고, 1년 후배인 한을룡은 성균관대, 건국대 감독, 1년 후배인 유백만은 상업은행, 한국화장품 감독과 MBC 청룡 감독대행을 역임했다.

3. 연도별 상세 성적[편집]

 

 

4. 역대 감독[편집]

  • 배동원 (1971)
  • 백기수 (1972~1973)
  • 이 형 (1974~1975)
  • 성기영 (1976~1979)
  • 김윤규 (1980)
  • 이 형 (1981~1984)
  • 김만주 (1985)
  • 신종세 (1986)
  • 노회학 (1987~1991)
  • 도영권 (1992~1993)
  • 노재완 (1994)
  • 박복용 (1995)
  • 조호성 (1996~2000)
  • 곽동찬 (2001~2003)
  • 우선택 (2004)
  • 진동한 (2005~2006)
  • 김상재 (2007~2011)
  • 노상수 (2012~2015)
  • 정원욱 (2016~2021)
  • 지연규 (2022~)

5. 출신 선수[7][편집]

이름
포지션
프로입단
경력
내야수
-
육군(1957~1962)-한국운수(1962)-조선미창(1963)-해운공사(1964)-크라운맥주(1965)-한일은행(1966~1967)
1루수
-
남선전기(1960~1961)-크라운맥주(1964~1965)-한일은행(1965~1973)
투수
-
한국운수(1961)-한국미창(1962)-상업은행(1963~1972)
-
크라운맥주(1965)-해병대(1966~1969)-한일은행(1970~1977)
1982년 창단멤버
고려대-농협-롯데(1982)
1982년 창단멤버
한일은행-롯데(1982~1988)-삼성(1989~1992)
1982년 창단멤버
고려대-롯데(1982~1991)
투수
1982년 창단멤버
고려대-한일은행-롯데(1982~1984)
투수
1984년 1차[8]
투수
1991년 연고지명
롯데(1991~1997)-한화(1998)
투수
동아대-삼성(2002~2011)
투수
OB/두산(1998~2008)-야쿠르트(2009~2010)-두산(2011~2013)-NC(2014~2015)
투수
경성대-롯데(1999~2002)
투수
동의대-삼성(2004~2020)
외야수
롯데(2001~2017)
투수
동아대-KIA(2005~2012)
투수, 1루수
BOS(2001~2005)-삼성(2007~2016)-넥센(2016~2017)-롯데(2018~2019)-SK(2020)
외야수
한화(2005~2010)
내야수
경성대-KIA(2012~2019)
투수
경성대-KIA(2012~2015)-한화(2015~2022)-SSG(2023)-롯데(2024~)
포수
넥센/키움(2009~2022)-KIA(2022)-LG(2023~)
투수
삼성(2010~2012)-한화(2013~2016)
외야수
인하대-KIA(2014~2019)-키움(2020~2023)
내야수
2014년 육성선수
성균관대-SK(2014~2019)
포수
삼성(2010~2011, 2014~2016)
투수
동아대-한화(2014~2015)-롯데(2016~2024)
내야수
동아대-롯데(2015~2019)-키움(2020~2023)-삼성(2024~)
투수
동아대-KT(2016~2018)
포수
2016년 육성선수
경남대-넥센(2016-2017)
내야수
경희대-SK(2016~2017)-KIA(2017~2020)
투수
SK(2011~2013)-KT(2014~2017)
포수
LG(2014~2022)
투수
KT(2014~2023)-롯데(2023~)
투수
KIA(2017~2023)
투수
NC(2018~)
투수
NC(2019~)
외야수[13]
키움(2019~)
포수
2024년 육성선수
강릉영동대-동의대-롯데(2024~)
내야수
삼성(2020)
외야수
2024년 육성선수 입단
단국대-LG(2024~)
투수
두산(2020~)
내야수
NC(2020~)
외야수
키움(2021~2022)
외야수
삼성(2021~)
투수
롯데(2021~)
투수
SSG(2021~2023)
포수
키움(2022)
투수
롯데(2022~)
투수
한화(2023~)
투수
KIA(2024~)

[1] 舊 부산상업고등학교 야구부

[2] 4대 메이저 + 협회장기

[3] 1964년 제19회 청룡기 대회에서 부산상고의 에이스는 왼손잡이 강성환이었다. 강성환이 손가락을 다쳐서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3루수 강병철이 투수로 등판해서 경기를 책임졌고 청량종고와 맞붙은 결승에서는 부상에서 회복한 강성환이 던졌다. 일부 알려진 것과 달리 강병철은 결승전 마운드에는 오르지 않았다. 부산상고가 결승에서 2-0으로 승리해 제1회 대회 이후 18년 만에 청룡기를 차지했다.

[4] 김응룡의 부산상고 47회 동기생이며 부산상고 감독, 동아대 감독을 역임했다.

[5] 최영환, 길태곤, 정민우, 김민식, 박세준, 신승철, 박준태, 전병우 등 부산-경남 지역 유망주 포함 전국 단위로 스카우트를 했다.

[6] 당시 지휘봉을 잡은 김상재 감독이 강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팀 분위기를 다 잡지 못했다는 평이 있다.

[7] 나무위키 등록 선수 한정. 졸업 연도 순.

[8] 원래 1984년 1차 지명 됐으나, 군입대 문제로 2년 연기되었다.

[9] 개명 후 이우민, 재개명 후 이승하

[10] 2019년 윤해진으로 개명했다.

[11] 검객 타격자세로 유명한 김태완과는 동명이인.

[12] 2013년 말 김민식에서 개명.

[13] 지명 당시는 포수.

[14] 2020년 12월 비공개 SNS 막말 논란으로 구단에서 방출.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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