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는 늦은 중학교 3학년 때 유도를 시작하고, 선수 생활은 본격적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 시작했고, 그 해 운동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두각을 드러내었다.[2]
그 후 고등학교 3년 내내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유도의 최대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다.
한국체육대학교 유도경기지도학과에 입학하고 졸업 후 안산시청과 계약을 하며 국가대표에 꾸준히 선발되고 세계대회에 자주 나가며 메달을 꾸준히 따고 랭킹포인트를 쌓으며 세계랭킹 최대 3위에 오르기도 하며 엄청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노골드 위기에 처해있던 유도에서 +78kg급에서 결승에 진출하면서 금메달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결승에서 절반으로 얻은 점수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항저우 아시안 게임 유도에서 대한민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금메달을 획득하였다.[3]
여자 최중량급은 한국이 아시안 게임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 취약 체급이지만[4], 김하윤이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조민선의 금메달을 마지막으로 끊겨 있는 대한민국 여자 유도의 올림픽 금맥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이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이다.[5]
아부다비 세계선수권 여자 +78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이 세계선수권 이 체급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7년 김민정 이후 7년 만이다.
유도 여자 +78kg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3위인 튀르키예의 카이라 오즈데미르를 상대로 한판승을 따내며, 승리하여 귀중한 동메달을 따냈다. 이는 2000 시드니 올림픽 김선영의 동메달 이후 무려 24년 만의 여자 무제한급 올림픽 메달이다. 아울러 허미미와 더불어 24년 만의 한국 여자 유도 멀티 메달이기도 하다.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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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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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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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빠른 년생이라 99년생과 학창시절을 보냈다.
[3] 반면 남자는 아시안 게임 사상 최초로 노골드를 기록했다. 여자는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이미 노골드를 기록한 바 있다.
[4] 올림픽에서는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김선영이 동메달을 받은 바 있다.
[5] 김하윤 외에도 2024 세계 선수권 여자 -57kg급 우승자 허미미에게 금메달을 기대할 정도로 대한민국 여자 유도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태권도, 레슬링, 복싱 등 다른 투기 종목들이 2020년대 들어 침체기에 빠져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6] 네이버클립 TMI 영상 26초 쯤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