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787 [김준의 맛과 섬] [210] 전라도 돔배젓 여수의 한 시장에서 만난 돔배젓./김준이젠 살 만하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이번 여름이 너무 더워 힘들었던 탓이다. 이것이 어디 날씨 탓할 일인가. 지구촌 우점종인 호모사피엔스의 욕심이 만들어 놓은 결과가 아니던가. 여름은 길어지고, 가을은 짧아졌다. 가을 입맛을 돋우던 전어의 유효 기간도 짧아졌다. 짧은 시간에 그 맛을 찾는 사람이 많다. 어시장에서 새우를 사려고 기웃거리다 전어 시세를 물었더니, 3만원이란다. 추석 때보다 1만5000원이 내렸다. 새우는 뒤로하고 전어회를 주문하고, 내친김에 밤젓도 챙겼다. 전어 내장 중 밤톨만 한 위(胃)로 담근 젓갈이다. 전어를 손질하면서 위만 모아서 천일염을 뿌려 담그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그 맛을 즐기는 가정에서나 챙겨 담는다. 통영이나.. 2024. 10. 9. “목숨 3개냐”… ‘시속 200㎞’ 전동킥보드 영상 와글와글 본문 요약봇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글자 크기 변경하기SNS 보내기인쇄하기전동킥보드처럼 생긴 이동장치를 탄 남성이 빠른 속도로 도로를 달리고 있다. /틱톡전동킥보드로 보이는 이동장치로 차량보다 빠른 속도로 도로를 주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해 논란이 일고 있다.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속 200㎞ 킥보드 한국 상륙’ 등을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확산했다. 여기에는 회색 상·하의를 입은 남성이 전동킥보드처럼 보이는 이동장치를 타고 국내 한 도로를 차량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안장 없이 손잡이만 있는 형태의 이동장치여서 전동킥보드로 비쳤으나, 바퀴의 크기 등 전체적인 구조는 전동스쿠터처럼 보였다.한 틱톡 계정에 올라온 전체적인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운전자는 준비운동을 .. 2024. 10. 9. 아버지 친구에게 성폭행 당한 후 4~5세 지능으로 떨어져 사망에 이른 20대女 사연에 누리꾼 공분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내용 갈무리.] 어린 시절부터 '삼촌'이라고 부르며 따르던 아버지의 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4~5세 지능으로 떨어진 것은 물론, 결국 스스로 목숨까지 끊은 20대 여성의 사건이 지난 5일 재조명됐다.이날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는 '4살이 된 24살, 흩어진 증언과 다이어리'라는 제목으로 지난 2022년 8월 사망한 20대 여성 A씨의 사건을 들여다봤다.방송에 나온 A씨 가족에 따르면 A씨가 피해 사실을 고백한 건 지난 2021년 11월이었다. A씨는 어릴 때부터 '삼촌'이라 부르며 따랐던 아버지의 후배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집에 놀러온 B씨는 피곤하다며 잠시 쉬어가겠다고 말했고, 심심하고 잠이 오지 않는다며 A씨를 방으로 데려갔다.. 2024. 10. 8. 대구 아파트서 40대 엄마와 5살 딸 떨어져 숨져... 남편이 신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대구 고층 아파트에서 엄마와 5살 딸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오전 4시 30분쯤 대구 수성구 두산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40대 여성이 5세 딸과 함께 인도로 떨어졌다. 남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40대 여성은 딸을 꼭 끌어안은 상태로 숨져 있었다. 딸은 대학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남편을 만나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 10. 8.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19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