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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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No.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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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쿠에바스
William Cue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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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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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엔리케 쿠에바스 오소리오
William Enrique Cuevas Oso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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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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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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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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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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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cm | 98kg | 3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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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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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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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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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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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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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2016)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17)
보스턴 레드삭스 (2018)
kt wiz (2019~2022)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 (2022)
kt wiz (2023~)
티부로네스 데 라 과이라 (2014/15~20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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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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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yr / $1,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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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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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1,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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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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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o Shaq - 《Guaya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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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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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들의 특징 중 하나가 피지컬은 좋지만 기술적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쿠에 바스도 마찬가지다 피지컬은 한국에서는 좋을지 모르나 미국에서는 평범한
피지컬일 것이다 용병들 중 부족해도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경우가 있다
역시 피지컬은 무시 못 할 일이다
자국에서는 실력이 부족하여 시합도 못 나가던 선수들이 한국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것을 보면 한국 선수들이 자존심이 상할 일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기술적 부분은 한국이 미국보다 좋다
이것은 위안이 될 만하다
쿠에 베스도 다리는 크로스가 되고 왼쪽은 열린다 그런데 한국에서 잘한다
하지만 미국에서 다시 뛰기는 어려운 기술이다
그래도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게 어디인가 쿠에 베스도 만족하고 야구할 거라 믿는다
한국에서 야구 잘 배워서 메이저에서 다시 뛸 수 있기를 기도한다
평균 145km/h, 최고 152.3km/h에 이르는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 커터[3]를 기본으로 하고 변화구로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싱커 등을 구사한다. 사실상 주무기라고 볼 수 있는 공이 따로 없을 정도로 모든 구종의 커맨드가 좋으며, 결정구 레퍼토리가 다양해 크게 무너지는 경기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4] 여러 변형 패스트볼을 던질 뿐더러, 슬라이더가 여타의 슬라이더보다 변화가 크고 커브와 비슷하여 통계 사이트에 따라 구종 구사율의 차이가 나타난다. 경기 운영 능력이 탁월하고 이닝이팅 능력이 준수하며, 타자와의 머리싸움에 능하다. 그렇기에 초반 경기 운영이 잘 풀리지 않으면 경기 도중에도 레퍼토리를 수정해 5~6회까지는 끌고 가는 능력이 있다. 이런 피칭 스타일 덕분에 상대하는 타자와 주자 상황에 따라 레퍼토리가 바뀌며, 기본적으로 패스트볼 계열 구사율이 2~30% 정도밖에 되지 않고 리그 최고의 구종가치를 자랑하는 슬라이더, 커브를 결정구로 사용한다.
단점으로 지적되는 점은 리그 평균에 비하면 피홈런이 적은 편은 아니고 K/BB도 다른 에이스급 투수들에 비하면 좋지는 않다는 것. 특히 2019년에는 같은 팀 동료였던 알칸타라가 어마어마한 K/BB를 자랑하기 때문에 더욱 두드러졌다. 이런 점은 2019 시즌 6월을 기점으로 개선되기는 했으나 영입 당시 에이스 롤을 맡기려고 데려온 투수였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물론 다른 팀 1선발 투수들에 비하지는 못할지라도 팀의 2~3선발로는 적합한 수준의 투수이다. 적절한 이닝 소화능력과 안정된 제구력으로 1선발에 이어 팀을 지탱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2019시즌 3점대 중반 ERA로 준수한 성적을 내긴 했으나 kt가 기대했던 1선발의 활약에는 미치지 못하였기에 이강철 감독은 2020 시즌 알칸타라를 대신해 새로 영입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1선발, 쿠에바스를 2선발로 기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21 시즌 7월부터는 피칭 스타일이 크게 바뀌었다. 2021 시즌 하반기 쿠에바스의 K/9은 10.51로 선발투수 중에서 미란다 다음이었으며 BB/9은 2.32로 7위, HR/9은 0.55로 11위, K/BB는 4.33으로 아리엘 미란다, 고영표 다음으로 3위였다. 헛스윙 비율도 27.9%로 배제성과 공동 2위, 스트라이크 비율은 66.9%로 3위였다. 다만 2021 시즌 후반기 ERA는 3.36으로 세부지표에 비해 아쉬운데 이는 BABIP가 .340로 불운이 원인으로 보인다. 쿠에바스의 급격한 삼진율 증가는 포심의 평균구속 증가(142.3->144.8), 커터의 구속 증가(136.1->138.4) 그리고 구종선택의 변화로 인해 나타났다. 2020 시즌과 비교했을 때 체인지업과 싱커의 구사율이 줄어 땅볼 유도 능력이 감소했으나 쿠에바스의 포심, 커터, 커브 모두 contact%가 감소했고 구사율은 증가해 삼진능력이 좋아졌다. 결정구로 우타자와 좌타자 모두를 상대로 프론트도어와 백도어 커터, 커브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해 루킹삼진과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지만 좌타자 상대로 백도어 커터가 몰려서 홈런 맞는 일도 종종 일어난다. 2021 후반기 5개의 홈런 중 4개가 백도어 커터였다. 그리고 체인지업의 구종가치가 하락해 피안타율이 0.391로 매우 높아서 쿠에바스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306으로 0.190의 우타자 피안타율과 큰 갭을 보이게 되었다.
이외에 강점이 있다면 바로 빅 게임 피처라는 것이다. kt의 첫 가을야구 승리투수가 쿠에바스이기도 하고[5] 특히 2021 시즌 타이브레이커에서 보여준 2일 휴식 후 7이닝 99구 1피안타 3사사구 8K 무실점 투구는 구경하던 수많은 사람들을 낭만야구에 빠지게 만들었을 정도. 그래서 생긴 별명이 쿠동원이다. 이후 한국시리즈에서도 선발로 나서 1승을 챙기는 등 가을이 오면 강해지는 면모를 보인다.
다만 LG를 상대로 매우 약하다. LG 타자들은 좌타가 많고 스윙을 적극적으로 하므로 정면승부를 펼치는 우완 강속구 투수들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 쿠에바스가 딱 그 스타일이다. 통산 8경기 0승 3패, ERA는 8.53에 달한다. 패도 패지만 쿠에바스가 등판한 LG전에는 지금까지 팀이 전패다. 2023시즌 12연승을 달성하는 와중에도 LG전에서는 ND만 세 번을 기록하며 팀은 역시 전패, 팀 동료 웨스 벤자민이 오직 LG를 상대로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완벽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그간 보여주던 약한 모습을 떨쳐내고 LG를 상대로 첫 QS를 기록하였지만 팀은 패배하였다.[6]